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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학생도 의대에 진학이 가능한가요?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6/07 06:40

남경윤/ 의대진학 전문 컨설턴트

Q: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학생도 의대에 진학이 가능한가요?

A: 사람이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실수도 저지르게 된다. 그것은 어른들이든 학생들이든 마찬가지고 명문대학 우등생들도 마찬가지다. 시험시의 부정행위, 표절, 기숙사에서 벌어진 미성년자 음주사고 및 대마초 관련사고가 대학생활 중에 벌어지는 대표적인 불미스러운 일이므로 혹시 이런 일을 겪게 된다면 의대 진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시험부정행위와 표절문제는 잘못을 인정하고 학교에서 내리는 처분을 따르면 된다.대부분 한 학기 혹은 일년 간의 정학처분을 받게 되고 해당과목은 F학점 처리가 내려지므로 전체 학점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정학기간 중에는 다른 학교에서 공부하며 보낼 수도 있고, 장기간 해외봉사를 다녀와도 좋고, 부모가 살고 있는 집 동네에서 병원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해도 좋고, 돈벌이를 해도 좋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잘못을 인정하고 정학기간을 잘 활용한다면 의대 진학에 큰 문제는 없지만 끝까지 내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 변명을 들어줄 의대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학생들은 부모에게 자신의 잘못은 최소화시킨 버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친구가 핵심적으로 나쁜 인물인데 본인이 가장 큰 처벌을 받게 되었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진짜로 억울한 경우도 있겠지만 자녀로서 부모에게 미안한 마음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며 꼬치꼬치 따지지 말고 너무 기죽지 않고 실수를 반성하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다. 중요한 핵심은 의대에도 거짓말을 하게 되면 학교측과 다른 얘기를 한 아주 불량한 학생으로 낙인 찍혀 의대 진학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음주 및 대마초 사고 역시 부정행위와 버금가는 대학생들의 사고목록이다. 술이 음식으로 대접받는 한국문화에 따르면 음주사고는 아주 경미한 사고로 보이고, 대마초는 마약이므로 굉장한 사고로 보는 것은 잘못된 관점이고 미성년자가 기숙사에서 술을 마신 것이나 대마초를 핀 것은 둘 다 학교측으로부터 그리고 경찰에게서 제재를 당하고 처벌을 받는 일이다.

미국에서도 기성사회에서는 술이 마약이라는 생각은 약하고 대마초는 마약이라는 생각이 조금 더 세지만 학생들에게는 이 두가지는 거의 동일하거나 일부 학생들은 술은 가까이 하지 않아도 대마초는 즐기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으니 참고하자. 아이비 리그에 다니는 우리 아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는 학생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이지 명문대학에서도 매일 벌어지는 평범한 일이다.

마치 인터넷만 연결되면 불건전한 동영상이 널려 있듯 모든 대학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인터넷을 학업도구로 잘 활용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듯 음주/마약문화가 존재하는 대학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고는 처벌을 잘 받고 그 기록은 보관하고 있다 합격한 의대에 제출하면 된다.

물론 대마초를 팔다 걸린 학생이라면 다른 문제지만 단순 복용한 경우라면 음주로 걸린 것과 동일한 처벌을 받을 것이고 사회봉사나 재활교육 등을 주어진 대로 제대로 마치고 이런 행위를 반성하는 글을 쓰면 의대 진학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문의: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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