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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상 칼럼]Flipping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07 10:50

Flipping은 마켓에 나오거나 아직 나오지 않을 집을 싸게 구입한 후 잘 수리해서 다시 되파는 것을 말한다. 이 flipping은 한 때 부동산을 과열시킨다는 이유에서 불법으로 여겨졌다. 또 flipping을 한 후 그 집을 구입하고자 할 때 바이어에게 융자를 내주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이도 6개월 정도 지나 부동산 시장의 한 투자형태로 인정받아 규제가 바로 풀렸다.

Flipping은 모든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 집 공사관련업체들도 바빠지고 부동산 시장 역시 빠르게 움직여 특히 요즘처럼 flipping이 활발히 이뤄지는 때는 집 공사관련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게 된다.

그럼 이 flipping이란 것은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일까?

flipping의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집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쟁하는 바이어들 사이에서 이기려면 누구보다 열심히 발품을 팔고 열심히 경매장을 돌아다니며, 쉴 틈없이 인터넷을 뒤져야 한다. 또 때로는 직접 마케팅으로 집을 헐값에 구입하기도 하고, 운 좋게 아는 사람을 통해서 구입하기도 한다. 그렇듯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일단은 집을 싸게 구입해야 한다.

그 다음은 현재 마켓 트렌드에 맞게 수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 수리를 할 때 많은 사람이 무조건 싼 가격만을 외치는데 싼 게 비지떡이라고 조그만 차이로 바이어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렇기에 디자인부터 시작해 조그만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써서 제대로 수리해야 한다. 그래야만이 어렵지 않게 바이어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모든 수리가 끝난 후에는 시장 파악을 제대로 해서 받을 수 있는 매매 가능한 최고의 가격을 결정하고, 철저한 포장과 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해야한다. 이 과정에서는 무조건 가격이 높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괜히 시간 낭비하고 시기를 놓쳐 오히려 손해를 보고 처분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위 세 가지는 flipping에 대한 아주 기본이 되는 상식에 불과하다. 정작 flipping을 시작해보면 아주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사실 한번쯤 flipping을 직접 해본 사람은 웬만하면 더 이상 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 이유는 우선 너무 힘들고, 품 들이는 데 비해 생각보다 이익이 별로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경험 부족이다. 본인이 처음엔 별로 이익을 보지 않더라도 하나하나 해나가다보면 시장이 보이고 물건을 보는 눈이 생긴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쭉 겪다 보면 어느샌가 자신도 모르게 전문가가 되어서 일이 전보다는 수월해지고 이익금도 점차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은 여러 번 실패의 과정을 반복한 후에 오는 결과이기 때문에 이모든 과정을 건너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대로 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즉 전문 지식이 없고 기술이 없을 때는 그런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기술이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지름길일 수 있다.

라니 오 / 일등 부동산 대표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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