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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FBI 국장 트럼프 정부 잔류…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덕?

2023년까지 10년 임기 보장

지난해 대통령선거 막바지에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재수사를 지시하면서 대선개입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제임스 코미(사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잔류가 확정됐다고 CBS뉴스가 24일 보도했다.

CBS뉴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국장에게 FBI 국장에 남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코미도 그 사실을 주변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코미는 지난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FBI국장에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3년까지다. FBI 국장의 임기는 독립성 유지 차원에서 대체로 보장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CBS뉴스는 트럼프 대통령 측근을 인용해 코미 국장이 일단은 트럼프 정부에 잔류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1년 가량 지켜본 뒤 그의 거취를 다시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취임식 때 치안 업무를 맡았던 경관과 관리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안전한 취임식을 치르는데 성공했다며 노고를 치하하면서 코미 국장을 불러내 악수와 포옹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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