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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Tue)

LA서 듣는 가야금 거장 '황병기 음악'

[LA중앙일보] 발행 2019/05/16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9/05/15 21:06

한국음악무용예술단 기획
창작곡 '숲' '침향무 등 연주
17일 LA한국문화원서 공연

이번 공연 출연진들. 왼쪽부터 김동석, 장경선, 김민정, 최은아, 김지선.

이번 공연 출연진들. 왼쪽부터 김동석, 장경선, 김민정, 최은아, 김지선.

가야금 명인 고 황병기의 가야금을 소개하는 공연이 17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LA한국문화원 ARI 프로젝트 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인은 물론 주류커뮤니티에 국악과 무용을 알리는데 힘써온 '한국음악무용예술단'(단장 김동석) 기획했다.

지난해 1월 별세한 고 황병기 명인은 가야금 연주자 및 작곡가로 창작 가야금 음악의 창시자. 12현 가야금에 의한 창작곡 '숲'을 내 놓아 '창작국악'의 지평을 열었으며 '침향무' '비단길' '춘설' '밤의소리' '전설' 등 수많은 가야금 곡을 작곡했다.

공연은 김민정의 '살풀이' 춤을 시작으로, 김동석의 가야금과 장경선의 장고 연주로 황병기 최초의 가야금 독주곡인 '숲'을 비롯해 '침향무' '비단길'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최은아의 '태평무'와 김지선의 가야금과 김동석의 장고로 '달하 노피곰' 등을 연주한다. 공연의 피날레는 '정남희제 황병기류 산조'로 장식할 예정이다.

가야금 거장 황병기 명인의 생전 공연 모습.

가야금 거장 황병기 명인의 생전 공연 모습.

박위진 문화원장은 "현대 국악을 개척하며 민족적 경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 황병기 선생의 가야금 공연이 개최되어 무척 기쁘다. 한국 국악의 미를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일이 아닐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김동석 단장은 황병기 명인이 제자로 국악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악과 UCLA 소수음악과에서 공부했다. 1997년부터 2013년까지는 UCLA 민족음악과 한국음악 프로그램 교수로 국악기 연주와 이론을 강의했다.

공연은 무료지만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 www.kccla.org, 323-93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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