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홈 LA NY Chicago SF DC Atlanta Montgomery Texas Seattle San Diego Vancouver Toronto 한국중앙일보
> 뉴스 > 교육 > 종합
기사목록|  글자크기
[한국학교 탐방] “올바른 한국 교육은 모국 사랑 지름길”
모국어가 경쟁력이다
버지니아 메시야 한국학교
교훈: 예수사랑, 이웃사랑! 한글사랑, 나라사랑!
  • 댓글 0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1/10 17:56
  • 스크랩
메시야 한국학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
메시야 한국학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 한국학교(교장 한세영 목사)는 메시야 장로교회 부설로 1.5세와 2세 자녀들이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해 한국 문화를 배우는 기독교 문화학교로 2007년 설립됐다. 한국어를 비롯 한국음악과 고전무용, 전통예절 등 전반적인 한국문화 집중교육을 기본으로, 매주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성경수업을 함으로써 건전한 자아 정체성 확립과 함께 자신감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 방향을 이끌고 있다.

타 학교와 마찬가지로 수준별로 반 편성을 했다. 하지만 학생 모집부터 선착순 60명으로 제한하고, 한 반 당 학생 수는 3명~10명 내외로 인원을 정하지 않았다. 철저히 수준에 따라 열 개의 반을 구성, 소수정예로 운영하며 차별화를 뒀다.

또한 교사 시스템 역시 담임교사 1명에 중·고등학생 보조교사를 3명 이내로 배치했다.

나미영 교감은 “중·고등학생 보조교사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학교를 꾸준히 다님으로써 일정 크레딧을 따는 등 까다롭게 정해진 기준에 통과해야만 교사 자격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 SATⅡ 한국어 시험을 봐도 고득점을 딸 수 있는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나 교감은 “무엇보다 본인이 배운지 오래되지 않은 것들을 그대로 전수해 줌으로써 교육 내용이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면과 자신이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사회를 섬기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교회 목적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어, 매우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활동의 경우 사군자와 종이 접기·체육과 요리 네 가지로 나눠 한 번에 3주씩 돌아가며 집중교육을 실시, 한 학기 동안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서 기본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부모들은 교장인 한세영 목사를 중심으로 매주 ‘성경을 통한 부모 교육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한 목사는 “한국학교가 목표하는 올바른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건강하고 건전한 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공부하는 동안 교사와 부모도 함께 성경을 통한 마음 공부를 이어감으로써 서로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시야 한국학교는 가을학기 15주와 봄학기 15주로 나눠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에게 교회에서 직접 준비하는 점심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나 교감은 “타국에서의 모국어 교육은 단순히 한국 말과 글, 문화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공손한 인사예절, 어른 공경, 부모 효도, 한국적인 인심 등 한국의 좋은 문화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그 안에서 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이끄는 것”이라며 “내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모국어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이민 1세대 어른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945-2357
▷주소: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 스크랩

당신이 좋아할 만한 컨텐츠

 
recruit rent market car sale

인기건강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