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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 리포트]엘에이 방문한 어금니 아빠.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9/02/24 10:00

앵커멘트) ‘어금니 아빠’기억 하십니까? 지난 주 저희 jbc 중앙방송을 통해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전 세계 6명 밖에 없는 ‘거대 백악종’ 환자인 어린 딸을 도와달라며,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어제 엘에이 한인사회를 찾은 ‘어금니 아빠’가 동포사회의 온정의 손길을 절실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윤주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난생 처음 엘에이를 방문한‘어금니 아빠’ 이영학씨.
딸과 같은 ‘거대 백악종’환자로 십 여 차례의 수술을 받은 성치않은 몸을 이끌고 멀리 미국땅을 밟았습니다.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백악질에 종양이 계속 자라는 이 병으로 다섯 살난 딸 아연이는 앞으로 20년 동안 매번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 해 인터넷을 통해 이러한 아연이의 사연을 알게된 후 성금까지 보냈다는 한인타운 김정희씨는 어제 밤 타운내 한 식당에서 우연히‘어금니 아빠’와 마주쳤습니다.

(인터뷰)김정희씨 : 제가 우연치 않게 야식나라에 와서 어금니 아빠를 봤거든요. 저도 작년에 성금을 했어요. 인터넷으로 봐서. 너무 반갑고 여러분들이 격려를 많이 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금니 아빠 화이팅 입니다.

어금니 아빠는 멀리서도 딸아이에게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전해준 김씨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그분이 누군지 알아요. 전화통화 했던 기억이 나요.미국에서 한국으로 성금 보내주신 분은 3-4분이니까 제가 다 기억해야죠. 누군지 기억나요. 우연히 만났는데 놀랬어요. 정말 놀랬어요. 좋더라구요. 굉장히 놀라운 일이죠. 미국이라는 넓은 땅에서 도움 주신 분을 만났다는게... 행복하고 잘 온 것 같고 너무 좋아요! 감사드립니다.

어금니 아빠가 장애아 판정까지 받은 아연이를 세상에 자꾸 알리려는 것은 아연이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인터뷰> 저도 어렸을때 초등학교 다닐때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병신 기형아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초등학교밖에 못 나왔어요...그래서 수술비도 있지만 아이가 저와 같은 병을 가진 내 딸 아이가 그런 소리 듣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나도 내가 아프다는것을 잘 아는데 사람들이 그런 말로써 환자를 만드는거라 생각해요.진짜 환자를.. 내 딸은 나와 똑같이 살아가야하쟎아요. 세상을 조금 바꾸고 싶단 생각에 이렇게 하는거예요.

어금니 아빠는 이번 한주 동안 한인타운을 돌며 아연이 사진과 사연이 담긴 전단지를 돌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물론 한국에도 감사드리지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아연이를 알고 또 도움을 주는다는게.. 그런게 저에게 희망이었고 저처럼 힘든 사람에게 기적이었든요. 이곳에서 만나뵙게 되서 행복해요. 앞으로 힘들고 그래도 기적과 희망을 믿고 또 아연이를 사랑해 주시는 사랑을 믿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bc 뉴스 윤주호입니다.

www.ay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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