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Scattered Clouds
77°

2018.09.20(THU)

Follow Us

[시가 있는 아침] 팔월의 노래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8/08 19:36

팔월에는
은사시나무처럼
하얗게 떨고 서 있는
바닷가에서

푸른 꿈
하나
가슴 한 가운데
키우고 싶다

세월이
흘러흘러
물결처럼
출렁 출렁이며
흘러가도

푸른 빛이 바라지 않고
날마다
쑥쑥 자라나는
단 하나의 꿈

단 하나의 청춘을
몽땅 바쳐도
전혀 아깝지 않은
지상 최고의 꿈

하얀 돛단배 따라
푸르른 물결
헤집고
이 세상 끝까지 가면
마침내
베일을 벗고
선명하게 드러나는 꿈

전정구/훼이스신학교 교수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