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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아리랑 "'불청' 러시아에 울려퍼진, 김도균's 코리안 인베이젼 [어저께TV]

[OSEN] 기사입력 2019/05/21 14:52

[OSEN=김수형 기자]김도균이 러시아에서 아리랑 버스킹으로 모두의 귀와 가슴을 적셨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떠났다. 

박재홍과 겐나지가 김광규 몰카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겐나지는 김완선에게 "기억 못하실 텐데 90년대 아침방송에서 활동했다"면서 "한번 과거 같은 방송에 출연했다"며 인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재홍이처럼 20년간 인연이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꼭 만나고 싶었다"며 숨겨둔 수줍은 고백으로 설레게 했다. 

팬심을 접고 본격 가이드 투어가 시작됐다. 율브리너 생가로 가던 중 겐나지는 김완선의 겉옷을 직접 들어주는 등 매너있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기대반 걱정반으로 숙소에 입성했다. 유럽식 감성의 벽난로부터 아늑한 내부에 모두 마음에 들어했다. 황홀한 숙소 구경 후 러시아산 간식타임을 가졌다. 

이때, 서로 나이를 전하면서, 김완선은 겐나지와 한살차이가 난다며 친구로 하자고 했고, 이에 갑자기 모두 친구되자는 분위기로 흘러가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겐나지에게 "불청의 조건"이라며 조심스럽게 결혼여부를 물었다. 박재홍이 "최적화 되어 있다"면서 "다녀오셨다"고 대신 대답, 겐나지는 "돌싱이다"면서 8년 전 3년 간 결혼생활을 접었다며 아픔을 전했다. 

또한, 박재홍과 겐나지는 28년간 이어온 인연을 언급, 겐나지는 "한국 사람 중 최초로 형이라 부른 사람, 감동했다"며 인연을 전했다. 박재홍은 "형인데 이름을 부를 수 없었다"며 이유를 전했고, "형이 외교관으로 성공할 줄 알았다"며 훈훈, 겐나지도 박재홍에게 "언젠간 프로야구 선수가 될줄 알았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고대하던 킹크랩을 먹으러 떠났다. 탁 트인 시운한 해변 앞 전경에 모두 감탄, 오랜만에 유럽 정취를 느끼며 감성에 젖었다. 특히 해양공원에서 악상이 떠오른 듯 바다를 따라 여유롭게 걸었다. 때 마침, 자유롭게 버스킹 중인 거리의 뮤지션들을 발견, 이를 눈여겨 보며 발을 멈춰섰다. 

김도균은 바닷가 버스킹을 계획한듯, 겐나지에게 부탁해 현장에서 앰플을 구할 수 있었다. 모두의 기대속에서 김도균이 가져온 기타를 연결, 즉석에서 세팅을 위해 조율했다. 도균의 기타소리에 현지인들도 하나둘씩 관심을 가졌다. 

점점 사람들이 몰려왔고, 관객들이 어느새 빽빽하게 몰렸다. 김도균은 그림같은 모습으로 아름다운 기타선율을 내기시작, 사람들도 서서히 귀를 기울이며 집중했다. 김도균은 천천히 '아리랑'을 연주하기 시작, 이내 천천히 아리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바다 건너편에서 울리는 '아리랑' 선율이 감동을 안겼으며, '아리랑'으로 하나된 모습이 가슴을 울렸다. 

겐나지가 러시아어로 한국의 유명한 기타리스트라며 김도균과 록스타일로 편곡된 '아리랑' 민요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김도균 주변에는 악수를 청하며 인기가 폭발, 급 러시아 팬미팅이 펼쳐졌다. 김도균 역시 "이곳의 아름다운 느낌을 표현했던 것 같다"면서 만족, 러시아에서 한국을 알린 김도균의 연주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적셨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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