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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동점타+끝내기 대활약’ SK, KT에 극적인 역전승

[OSEN] 기사입력 2018/09/11 06:50

[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가 연장 혈투 끝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2위를 지켰다. 김성현이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9회 동점을 만든 것에 이어 연장 10회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 장면 모두 김성현이 만들어냈다. 2연승을 기록한 SK(66승52패1무)는 2위를 지켰다. 반면 KT(50승68패2무)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땅을 쳤다.

SK는 8회까지 타선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9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 및 역전에 성공했다. 9회 1사 1,2루 상황에서 우중간 동점 적시 2루타,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김성현이 자신의 몫을 했다. 최근 부진했던 선발 앙헬 산체스도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운을 차렸다.

반면 KT는 마무리 김재윤의 부진이 아쉬웠다.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2점을 지키지 못했다. KT 선발 니퍼트는 올 시즌 첫 선발 무실점 피칭(7이닝 무실점)을 펼쳤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리며 승리 가뭄이 74일로 이어졌다. 장성우 오태곤의 솔로포도 빛이 바랬다.

니퍼트와 산체스의 투수전이 이어졌다. KT가 몇 차례 기회를 잡기는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며 5회까지 0-0 승부가 이어졌다. 이 흐름을 깬 것은 한 방이었다. KT는 6회 장성우가 윤희상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시즌 12호)을 터뜨리며 드디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KT는 7회 1사 후 이진영의 안타와 유한준의 볼넷을 묶어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로하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1,2루에서 황재균 타석 때 폭투가 나왔고, 이재원이 공을 찾지 못하는 사이 2루 주자 이진영이 홈을 밟아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었다.

SK는 7회 1사 후 로맥이 내야안타로 가까스로 니퍼트의 노히트를 깼을 뿐, 타선이 계속 침묵했다. 그러자 KT는 8회 오태곤이 서진용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11호)을 기록하며 1점을 더 벌렸다.

SK는 8회 1사 후 최항의 볼넷과 김강민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노수광의 우전 적시타로 드디어 점수를 냈다. 이어 한동민이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엄상백을 올려 진화에 들어갔고, 엄상백이 로맥을 3루 땅볼로 잡아내고 리드를 지켰다. 3루수 황재균의 수비가 좋았다.

그러나 역시 승부는 끝까지 봐야 했다. SK는 1-3으로 뒤진 9회 선두 이재원이 볼넷, 1사 후 정의윤이 볼넷을 골라 1사 1,2루 마지막 추격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성현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 두 명의 대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기세를 탄 SK는 연장 10회 정영일이 KT 타선을 막아냈고, 이어진 10회 공격에서 1사 후 로맥의 2루타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허도환이 볼넷, 최정이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고 2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방망이가 다시 번뜩이며 경기를 끝냈다. /skullboy@osen.co.kr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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