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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윤 칼럼]프리메드 학생, 해외서 공부하고 와도 되나요?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2/06 10:42

[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
프리메드 학생도 스터디 어브로드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공부하고 와도 되나요?

남경윤 / 의대진학 전문 컨설턴트

A: 학생이 간절히 스터디 어브로드(Study Abroad)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공부하는 경험을 쌓고 싶어한다면 굳이 말리기만 해서 될 일은 아니므로 그 득과 실을 정확히 알고 학생 스스로가 결정하게 해야 한다.

미국 대학교육의 장점 중 하나가 스터디 어브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의 공부를 해외에 나가서 하고 올 수 있다는 점이다. 본인이 재학하는 학교에 등록금을 내면 해외의 대학에서는 따로 등록금을 낼 필요 없고, 그 곳에서 취득한 학점은 졸업 학점에도 인정된다. 그런데 프리메드 학생들에게는 제약사항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가장 걸리는 문제가 MCAT을 치르는 시기와 외국 대학에서 취득한 프리메드 필수과목 학점을 의대가 인정해 주지 않는 성향이다.

만일 학생이 갭이어 없이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의대에 진학할 계획을 잡고 있다면 현실적으로 스터디 어브로드에 참여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갭이어 없이 의대에 진학한다는 것은 3학년을 마치자 마자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에 의대에 지원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건 이론적인 일정이고, 현실적으로는 2학년을 마치는 시점에 모든 프리메드 필수과목들을 이수하여 2학년을 마친 여름방학에 MCAT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 그 해 8월 말이나 3학년 1학기가 끝난 1월말에 시험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

만일 3학년 2학기에 첫 MCAT을 본 학생이라면, 의대에 지원하는 그 달에 받은 MCAT 성적이 원하는 점수가 아닐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지원 자체를 일년 미루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되므로 위험부담이 커진다. 갭이어를 갖은 후에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게 되면 그 후유증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다른 일반 학생들처럼 일년간 스터디 어브로드 프로그램으로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지만 한 학기 정도는 계획을 잘 짜면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프리메드 필수과목들을 본교에서 수강하는 계획을 잡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위험요소를 최소화해 스터디 어브로드로 외국에서 공부하고 오는 방법 중에는 여름학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여름방학 한 번은 MCAT 준비가 주요사항이 되어야 하고, 또 다른 여름은 리서치에, 또 다른 여름은 자신만의 관심분야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기본적인 공식이라면 다른 학생들은 제 3세계 봉사나 돈벌이 혹은 인턴쉽 등에 투자할 그 한 번의 여름을 외국대학에서 공부하는 시간으로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

다시 정리하자면 본인이 잡은 의대 진학의 큰 시간표에 따라 스터디 어브로드가 가능할 지를 판단해야 하고 또 의대 지원서를 통해 보여줄 본인의 관심분야에 대해서도 생각을 정리한 후에 스터디 어브로드에 참여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내가 감당할 수 있어야 내게도 좋은 것이지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발상이다. ▷문의: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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