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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300유닛 개발…'주상복합' 거리 변모

[LA중앙일보] 발행 2018/11/06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11/05 18:33

LA한인타운은 '개발중' (2) 윌셔 불러바드

프로젝트 20여개 진행
고층아파트 많은 게 특징
상가도 13만 스퀘어피트

LA 한인타운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도로중 하나가 윌셔 불러바드다. 한인타운에 포함되는 윌셔 길에는 오피스 빌딩이 많아 '전문직과 직장인의 거리'로 불리지만 이 지역도 주상복합 개발이 활발해 주목된다.

현재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인 프로젝트들이 모두 완공될 경우 이 지역에는 아파트 4300유닛이 새로 생긴다. 또 콘도 700 유닛과 상가 13만 여 스퀘어피트도 신축된다.

본지가 파악한 윌셔 길(동쪽 알바라도에서 서쪽 크렌셔 사이)의 개발 프로젝트는 대략 20개 정도. 이 가운데 한인 최대 부동산 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가 진행하는 것이 최소 13개에 이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인타운이 이처럼 주거지역으로도 각광받는 이유로 ▶높은 인구밀도 ▶LA교통 요지에 지하철 등 편리한 대중교통망 ▶상대적으로 안전한 치안 ▶식당 등 다양한 소매업소의 존재 ▶다민족이 거주하는 역동성 등을 꼽고 있다.

윌셔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대형 아파트 개발이 많다는 점이다. 최근 기초공사 준비에 들어간 윌셔와 후버 코너(23층 664유닛)를 비롯해 3240 윌셔의 35층 건물, 3470 윌셔의 641유닛 아파트, 3600 윌셔의 760유닛 아파트 등이다. 또 3700 윌셔 개발안은 한인타운에 얼마 남지 않은 녹지 공간으로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현재 개발안이 유보된 상태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피터 백 회장은 "한인타운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낙후된 건물들이 새 건물로 대체되면서 주거와 비즈니스 공간이 더 늘어나고 이를 통해 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나고 이는 다시 비즈니스 활성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백 회장은 "인구 증가로 대형 유통업체와 유명 브랜드들의 타운 진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한인타운이 상업적으로도 훨씬 다이내믹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해봉 매스터즈 LA부동산 그룹 대표는 "한인타운에 지금처럼 동시에 수많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개발의 80~90%가 주상복합 건물이어서 공급량이 다 소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공급량 증가에 따른 아파트 임대료 변화 가능성과 상가 입주 업종들이 주목된다"며 "하지만 단기적인 조정기를 거쳐 장기적으로는 한인타운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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