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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홍준표, 크게 신경 안 쓴다…평당원 중 한 분일 뿐”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1 00:45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지도부가 11일 오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차기 전당대회 도전 가능성에 "평당원 중 한 분이고, 솔직히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호텔에서 개최한 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준표 전 대표가 과거) 대표 때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파장을 일으키곤 했지만, 지금은 밖에서 무슨 말을 해도 파장이 일어난다거나 격렬하게 반응하는 게 없다"며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말하면 출마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고향을 떠났으니 60년 가까이 됐고, 좋은 분들이 많은데 제가 고향을 안들 얼마나 알겠느냐"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인적 쇄신을 통한 당 개혁에 대해서는 "사람 자르는 게 절대 개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공천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회의원을 자를 수도 없지만, 사람을 잘라서 될 것 같으면 이 당이 벌써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적 쇄신은 제가 하는 게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은 국민이, 유권자가 해주셔야 한다"면서 "국민이 용납할 수 있는 공천제도를 만들어 새로운 인물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턱을 낮추고, 인재풀을 키워 선거에서 인물 혁명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은 김성태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함께 경북 구미와 대구를 방문했다.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정부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국회의원 동행 제안에 "먼저 (야당에) 이야기를 한 뒤 발표하도록 순서가 바뀌었으면 오히려 모양도 더 좋을 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상회담 평양 동행은 설득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가 제대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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