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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부대 ‘불시에’시찰한 김정은…또 성냥으로 담뱃불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17 21:29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6일 공군 제1017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6일 공군 제1017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석상원 항공 및 반항공군 정치위원(맨 왼쪽), 김광혁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등과 나란히 서서 웃고 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김평해 당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과 김광혁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국무위제1부위원장 등이 등장했다. 뒤편으로 북한이 운영하는 수호이-25 전투기가 보인다.




성냥으로 담뱃불 붙이려는 김정은. [연합뉴스]






특히 이날 공개한 사진 중 김 위원장이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이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26일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하다 중국 난닝역에 내려 성냥을 이용해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 일본 언론에 포착돼 화제가 됐다. 또한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 옆에서 재떨이를 들고 있다가 꽁초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라이터가 성냥보다 편리하기 때문에 북한에서도 라이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라면서도 “하지만 라이터 불이 성냥보다 폐 건강에 더 좋지 않기 때문에 김 위원장에게는 성냥을 사용토록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정은이 담배에 불을 붙인 뒤 성냥을 바닥에 버리지 않고 다시 성냥에 넣은 것은 누군가 바닥에 버려진 성냥을 채취해 (김정은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시에’ 공군 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부대 앞을 지나가다 추격 습격기 연대의 비행 훈련 실태를 료해(파악)하기 위해 갑자기 들렀다”며 “항공 및 반항공 부문의 전투가 예고하고 진행되는 것이 아니므로 임의의 시각에 불의에 판정하고 군부대의 경상적 동원 준비를 검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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