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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한국학교 공개수업, “조선왕조실록 함께 배운 뜻 깊은 시간”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21 15:13

초등반 고학년 학생들 2주 가량 직접 조선시대 왕, 의복, 건축물 조사 … 이정희 무용가 참여해 조선 의복 선보였다

어스틴 한국학교(교장 김민석)가 학기 중 공개 수업의 일환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조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스틴 한국학교(교장 김민석)가 학기 중 공개 수업의 일환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조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 및 한국 역사문화 교육에 앞장서는 어스틴 한국학교(교장 김민석)가 학기 중 공개 수업의 일환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조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왕조실록’ 공개 수업에서는 초등반 고학년 학생들이 2주 가량 조사하고 공부한 조선시대의 전통 의복, 역사, 왕(인물 일화), 건축물, 문양 등의 다양한 내용들을 학부모들과 저학년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어스틴 지역에서 활발히 한국의 전통 무용을 알리고 있는 이정희 무용가가 공개 수업에 참여해 조선시대 임금이 입었던 의복 중 가장 잘 알려진 붉은색 곤룡포와 왕비의 대례복을 직접 착용 후 소개해 어스틴 한국학교 학생들의 역사 이해도를 높였다.

이정희 무용가는 “어스틴 한국학교에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줄 몰랐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조선시대 의복, 역사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 아이들의 배움 과정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저학년 학생들은 공개수업 참여 후 <도전 골든벨 퀴즈>에 참여하기 위해 수업 내용을 귀 기울여 들었으며 조선 시대 왕조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왕의 생활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도 했다.

이번 공개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공부한 것을 설명하는 모습을 하니 너무 뿌듯하다. 1차원적인 수업에서 그치지 않고 배운 것을 나누는 수업 방식이 좋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국학교 한영반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 수업이라고 해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영상, 실제 의복, 그림 등을 같이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효과가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체험과 이야기가 있는 수업시간을 만들어 달라”며 감사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민석 교장은 어스틴 한국 학교 재정 어려움을 설명하며 한인 단체 등 지역 단체들의 관심과 든든한 지원을 부탁했다. 김민석 교장은 “1인당 학생 등록금 200여 달러에 비해 교육 관련 지출비는 400달러 이상이다. 삼성과 교육원 등 다양한 단체로부터 지원금과 후원금을 받고 있지만 이를 다 충족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현재 어스틴 시의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며 “한국학교 재정과 관련해 문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학교 측에 요청 할 수 있다”고 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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