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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 고수외전' 백종원X김성주, '믿보 조합'의 新도전(종합)[Oh!쎈 현장]

[OSEN] 기사입력 2018/09/10 20:43

[OSEN=유지혜 기자] '한식대첩-고수외전'의 백종원, 김성주가 이번 시즌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는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이하 '한식대첩')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올리브 '한식대첩'의 스핀오프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다섯 명의 해외 유명 셰프들이 지난 시즌 동안 출연했던 국내 고수들과 팀을 이뤄 각 지역의 한식을 배우며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한식대첩2', '한식대첩3'에서 심사위원으로서 한식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한 백종원은 다시 한 번 '한식대첩-고수외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지난 2015년 '한식대첩3'가 종영한 이후 3년만의 귀환이다. 백종원은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들을 전할 예정이다. 

김성주와 백종원은 시즌2, 시즌3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믿고 보는 조합'으로 떠올랐다. 김성주는 뛰어난 진행 능력으로 외국인 셰프와 심사위원 간 소통을 책임진다. 

백종원은 특히 이번 시즌을 맡고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고. 그는 "외국인들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지금까지의 해외 한식들은 우리나라 식자재에 대한 맛보기로 가져가서 자신들의 음식에 적용해보는 정도의 수준이었다. (이번 시즌도 그렇게 될까) 많이 걱정했다. 단순히 한국 조미료를 가져가서 그 나라의 파스타를 만드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번 올리브 TV의 기획을 보면서는 우려하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명확한 한식에 대한 이해를 한 다음에 그 식재료를 적용해 자신만의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기획에 크게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심사 기준에 대해 "심사를 어떻게 할까를 두고 엄청 제작진과 논의를 많이 했다. 초기의 심사기준은 제대로 한식을 받아들였는지, 제대로 전수받아서 한국 식재료를 잘 사용했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깊이 들어가기 보다는 한국 입맛에 맞아야 하는 게 첫번째다. 한국의 조리법을 따랐는지 등을 처음에 염두에 뒀다. 초기에는 평가단 제도를 둬서 우리 주변에 있을 만한 분들을 위주로 해서 평가를 했다. 공정하지만 주관적이지 않은 그런 방법이다"라고 설명하며 심사 기준이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이번 시즌에서 외국인들까지 투입된 현장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이를 위해 특히 신경쓴 부분에 대해 그는 "프로그램 진행될 때 동시통역이 된다. 쉼표가 찍혀지는 시간들이 있다. 그 쉼표들이 찍혀지면 분위기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게 있다. 이 대결 동안에 얼만큼 재미있게 유지가 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인간적인 표정을 어떻게 이끌어내느냐도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그는 "다른 시즌과 비교한다면 전에는 한 자리에서 1, 2, 3, 4등이 정해진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 명씩 떨어진다. 다들 멀리서 오신 분들이라 결정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결정을 해야 한다. 모든 셰프들이 다 음식이 맛있는데 가끔 한식이 아닐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많은 표를 받지 못한다. 그런 부분들이 또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다. 국가대항전이라는 것도 분명히 재미를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 참여하는 모든 셰프들은 각국에서 스타로 통하는 유명한 셰프들. 이에 김성주는 "모든 셰프들이 성격도 좋다. 모든 셰프들이 내로라하는 분들이라, 한국에 와서 내 얘기를 안 들어주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 모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고 스승님들에 하나 더 배우고 싶어하는 의욕이 눈에 보여서 좋다. 모든 분들이 1등 하고 싶다기보다 한식을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여기 있는 분들인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백종원은 이번 시즌을 위해 모든 셰프들의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해봤다고. 이 과정이 있어야만 이들의 음식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는 소신 때문이었다. 그는 "이 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중 두 세 곳은 이미 갔던 레스토랑이었다. 이번 시즌을 위해 다시 모두 가서 먹었다. 자비로 간 거다. 그게 셰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이 분들의 음식들을 먹어야 저 분들이 왜 이렇게 한식을 만들었는지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백종원은 이번 시즌이 한식 발전에 꼭 필요한 기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백종원은 "한식이 발전하려면 이렇게 해외 분들이 와서 느껴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음식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폭넓어지고 이해도가 더 높아져야 한다. 그래야 음식을 만드는 사람도 더 발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음식문화가 발전되면 이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그게 내 신념이다. 그게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열심히 나오려고 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 '한식대첩 고수외전'은 제가 특히 목말랐던 기획"이라며 '한식대첩 고수외전'에 더욱 마음을 쓰고 있음을 전했다.

김성주 또한 '한식대첩'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이 있었다. 그는 "사실 '한식대첩'을 중간에 안 했던 이유는 이 프로그램이 진짜 힘들다. 거의 영화 찍는 수준으로 공을 들인다. 그래서 정말 힘들어서 못 했다. 그 정도로 프로그램이 정말 정성들여서 만들어진다"고 고백하며 '한식대첩' 제작진들의 고집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백종원 대표께서 다른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제가 곁에서 제켜봤을 때 '한식대첩 고수외전'에 대한 기대와 의욕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백종원 대표가 공들여서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많은 스태프들이 열과 성을 다해서 만들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올리브에서만 방송하는 자신감을 봐달라"며 '한식대첩 고수외전'의 도전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처럼 백종원, 김성주 '믿고 보는' 조합이 믿고 보라고 추천하는 '한식대첩 고수외전'이 과연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오는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yjh0304@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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