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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골든볼 탄 이강인... 英 매체, "레알이 노린 이유가 있다"

[OSEN] 기사입력 2019/06/15 20:00

[사진] KFA 제공.[OSEN=이인환 기자]  "우크라이나의 우승에도 이강인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새벽 1시 폴란드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1-3으로 역전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 5분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34분과 후반 8분, 후반 44분 잇따라 골을 내줘 우크라이나에 승기를 넘기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 사상 첫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 또 카타르(1981년)와 일본(1999년)에 아시아 국가 역대 세 번째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슛돌이' 이강인은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4강전까지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특히 접전이었던 8강 세네갈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3-3, 승부차기 3-2)을 이끌었다.

결승전서도 이강인의 발끝은 빛났다. 전반 8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정정용호에게 리드를 안겼다. 아쉽게 팀은 패했지만 2골 4도움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낸 20세 이하 대표팀은 여전히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이강인이 2년 후에도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후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로는 2003년 이스마일 마타르(UAE)에 이어 두 번째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대신 대회 사상 아시아인 최초로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영국 '스쿼카'는 경기 후 "우크라이나의 우승에도 이강인의 존재감은 돋보였다"라고 하며 "이강인은 2선과 3선을 오가며 자유로운 역할로 뛰며 한국의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해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하며 스쿼카는 "왜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는지 알 수 있다. 그에게는 8000만 유로(약 1063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다"고 감탄했다.

/mcadoo@osen.co.kr

이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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