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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학습 교재에 문제 풀고, 태블릿PC서 채점 확인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4 08:04

공부 재미·성적↑ 미래형 교구

학습 교구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통 학습 교구로는 칠판, 종이 책, 연필 등이 있었다면 미래형 학습 교구는 이와 다르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PC가 종이 책 역할을 하고 나무 연필은 스마트 펜으로, 종이 문제지는 학생이 적는 즉시 태블릿PC 화면이 구현되도록 진화한다. 첨단 기술이 더해진 ‘스마트 교구’다. 스마트 학습 기기로 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스마트 학습지를 알아봤다.


스마트구몬은 1:1 화상 채팅으로 교사에게 질문할 수 있는 ‘오답 질문방’을 제공한다.

# 인천시 계양구에 사는 주부 최은향(38)씨는 지난해부터 수학 성적을 고민하는 딸을 위해 스마트구몬을 신청했다. 딸 지유정(13)은 처음 시작할 땐 초등 3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었다. 하지만 1년간 기본을 다진 지금은 중학교 수준의 수학문제를 척척 풀어낸다. 최씨는 “학원도 많이 다녀봤지만 수학 성적이 늘지 않아 걱정이었다”며 “스마트구몬을 시작하고 나서는 딸이 기기를 이용해 스스로 수학문제를 풀고, 오답을 정리해 성적이 눈에 띄게 올라 기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부 한은주(37)씨는 아홉 살 딸인 전지수와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엄마다. 오후 시간에는 아이와 놀고 공부도 함께한다. 아이가 학습지를 공부하면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앉아 문제를 풀고, 정답을 궁금해 하는 아이를 위해 채점도 한다. 하지만 요즘엔 아이가 부쩍 커가면서 정답을 자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아 당혹스럽다. 한씨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구몬을 시작했다. 화상 채팅으로 모르는 문제를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스마트 기기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한씨는 “답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황에서 아이에게 잘못된 지식을 전달할까 봐 걱정됐는데 이제는 안심된다”고 만족해 했다.

오답 다시 풀기, 공부한 시간 확인 쉬워

정보기술(IT)이 더해진 스마트 기기가 활용되는 스마트 학습이 학생의 공부 환경을 바꾸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교사주도형 학습에서 학생주도형 학습이 된 것이다. 과거엔 교사가 매일 학생의 공부 분량을 정해 주고 채점했다면 이제는 아이가 직접 체크하고, 스마트 기기로 채점된 오답을 스스로 확인한다.

교원구몬 기존 학습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학습지인 스마트구몬 역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돕는다. 학생은 태블릿PC와 연결되는 학습지에 스마트 펜으로 문제를 풀고, 태블릿PC 화면을 통해 문제와 채점 결과, 그리고 공부한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교사가 방문해 학습지를 채점해 주던 학습 환경과는 구분된다. 스마트구몬은 학생이 문제를 풀면 바로 다음 날 채점사항을 태블릿PC 화면으로 볼 수 있어 빠르게 오답을 정리할 수 있다.

오답풀이도 쉽다.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교사에게 직접 모르는 부분을 물어볼 수 있지만 태블릿PC 화상채팅으로 궁금한 내용을 바로 질문할 수도 있다. 스마트구몬에는 ‘오답 질문방’이 있어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실시간 1:1 화상채팅을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은 기기를 통해 전문 교사에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스마트구몬으로 공부하는 지유나 학생은 “공부한 시간이 태블릿PC 화면에 보이는 게 좋다”며 “전에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 앉아 있는 시간에 비해 공부한 양이 많지 않았지만 학습 시간이 모두 체크되는 스마트구몬을 시작한 이후에는 빠른 시간에 많은 문제를 푸는 게 재미있어 공부할 때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문제를 풀 때마다 자라나는 나무 화면을 볼 수 있다.

디지털 화면으로 아이에게 흥미로운 시각적 자극을 주는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스마트구몬은 학생들이 푸는 학습지 양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나무’ 화면을 선보인다. 처음엔 씨앗으로 보이던 아이콘이 문제를 풀수록 나무로 자란다. 나무가 모두 자라 또 다른 씨앗이 나타나고, 또 다른 나무가 되는 형태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지유정 학생은 “문제를 풀고 나무를 키우는 일이 다른 게임보다 즐겁다”며 “나무 숲을 얼른 만들기 위해 매일 문제를 푼다”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의 글과 영상 콘텐트도 볼 수 있다. 스마트구몬 태블릿PC에는 1000여 권의 e북과 300여 편의 3D 과학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스마트구몬을 신청한 학생은 모든 디지털 콘텐트를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태블릿PC에는 자녀안심서비스가 탑재돼 유해한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사이트 접근은 차단한다.

부모의 아이 학습 관리에도 유용하다. 앱을 통해 아이의 학습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을 통해 기록되고 분석된 학습 데이터를 보고 아이의 공부 습관을 정확히 파악해 앞으로의 교육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스마트구몬은 다른 스마트 학습지와 달리 정기적인 방문 교사 학습도 진행돼 데이터에 따른 1:1 교육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희준 교원그룹 스마트교육개발팀장은 “스마트구몬은 세계 50개국 아이들을 통해 입증된 구몬학습의 학습법과 디지털 기능의 장점을 결합한 교육상품”이라며 “구몬 학습법과 진화된 학습 시스템, 세심한 관리가 만나 아이들이 기본기를 쌓으며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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