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5.0°

2020.03.31(Tue)

'미우새' 음문석, 난장판 속 첫등장..감동의 20년 무명생활 고백(feat. 황치열)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1/19 06:06

'미우새'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열혈사제'의 음문석이 기나긴 무명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새 아들 음문석의 짠내나는 사연이 공개됐다.

김희철과 이상민과 김영철 그리고 김영철의 누나 김애숙은 함께 울산 바닷가로 향했다. 김애숙은 이상민과 의외의 로맨스 호흡을 자랑하며 케미를 자랑했다. 

김희철은 이수근과 함께 새로운 음원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었다. 김희철은 뮤직비디오 출신 24시간안에 100만뷰를 넘지 못하면 김희철, 이수근, 신동, 작곡가가 모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상민은 김희철에게 100만 뷰를 절대 넘지 못한다고 계속해서 놀렸다. 이상민은 김희철이 24시간만에 백만뷰가 넘으면 자신이 입수하겠다고 했다. 화가 난 김희철은 이상민과 함께 겨울바다에 입수했다. 퍼코트를 입은 이상민은 화를 냈다. 

물에 젖은 이상민과 김희철은 근처 마트에서 옷을 사입고 밥을 먹으러갔다. 김영철의 누나가 선택한 메뉴는 양념 게장과 간장 게장과 해물탕이었다. 돌솥밥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나눠먹었다.

'미우새' 방송화면

밥을 먹으면서도 김애숙과 이상민의 묘한 기류는 계속 이어졌다. 김애숙은 계속해서 이상민을 구박했다. 김애숙은 구박을 하다가도 이상민에게 게딱지를 챙겨줬다. 김희철과 김영철은 두 사람을 몰아갔다. 김애숙은 "네가 찬성하면 나도 생각해보겠다"며 "빚도 내가 갚아준다"고 시원하게 말했다.

이상민은 김영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은 "김영철이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며 "괜찮다. 방송국에 가장 오래 남을 친구다"라고 말했다. 

김민준은 '미우새' 어머니들로부터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토니의 어머니는 "오해와 이해가 있다"며 "오해를 하려 하지말고 이해를 하려 해야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토니 어머니도 그런말 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철의 누나는 10년간 김영철의 매니저 역할을 해왔다. 그만큼 두 김영철과 김영철의 누나의 관계는 특별했다. 김영철의 누나는 " 황보가 뭣이 좋다고 얘를 좋아하겠나. 다시 태어나도 안된다. 김영철이 홍콩 찾아가고 했잖아 눈치없이"라고 면박을 줬다.

이상민은 과거 자신의 재산에 대한 자랑을 했다. 하지만 김애숙은 과거의 재산 말고 지금의 재산을 다시 캐물었다. 이상민은 "돈은 한푼도 없다. 갚아야 할 빚이 있다"고백했다. 김애숙은 "빚이 얼마 있는 알아야 어찌할거 아닌가"라고 계속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성민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이제야 남자로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민은 "어머니들을 보니까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성민과 신동엽은 자녀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 공감했다. 이성민은 "딸 중학교 때는 정말 미칠 것 같다"며 "물 한컵만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저를 째려보고 방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사춘기 당시 아내의 갱년기가 겹쳐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이성민은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가 싸움이 많다"며 "그래서 갈 곳이 없었다. 누구 편을 들수도 없었다. 늘 집사람 편을 들어주지만 조용히 딸 방에 가서 집사람 욕을 한다"고 했다.

이성민은 '미스터주: 사라진 VIP'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사고로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국가 정보요원으로 배정남 등과 함께 출연했다. 김종국 역시도 영화에 목소리로 출연을 했다. 

배정남과 변요한은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떠났다. 배정남의 반려동물 벨과 변요한의 반려동물 복자는 서로 사이좋게 뛰어놀면서 흐뭇한 광경을 연출했다.

배정남은 이성민에게 배운 김치찌개를 변요한에게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이성민은 "'보안관' 촬영할 때, 민박집에서 함께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남은 삼겹살로 찌개를 끓여 준적이 있다"고 말했다. 평소 이성민은 후배들을 위해 항상 요리를 해줬다.

배정남은 자신있게 변요한에게 요리를 해주겠다고 했다. 배정남은 재료 손질을 변요한에게 맡기고,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고기를 먼저 다듬는 것이 아니라 물을 먼저 끓이고, 김치국물을 부었다. 변요한은 능숙한 칼질을 통해 의외의 요리솜씨를 자랑했다. 

'미우새' 방송화면

변요한은 옆에서 배정남의 요리를 걱정했다. 이성민 역시 스튜디오에서 배정남의 요리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배정남이 끓인 김치찌개는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맛은 별로 였다. 변요한은 김치찌개를 먹고 계속해서 웃었다. 변요한은 "이성민 선배가 이런 맛을 내냐"며 "맛으로 먹나 사랑으로 먹는다"고 했다. 

변요한은 배정남에게 라면을 끓이겠다고 했다. 배정남은 요리가 맛이 없었다고 생각하며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텐트를 떠났다. 변요한은 망한 김치찌개를 살리기 위해 두부와 청양고추를 추가했다. 배정남은 맛이 확 달리진 찌개에 감탄했다. 변요한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칼질을 배웠다고 농담을 했다. 

이성민은 배정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성민은 "배정남이 웃고 떠드는데 외로움이 보인다. 배정남에게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이야기 해준다. 배정남의 심성이 사람들의 관심을 갖게 한다. 그래서 챙겼다. 제가 워낙에 말이 없다보니까 밝은 애가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그러다가 저한테 혼도 크게 났었다.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린 것을 보기도 했다. 속이 너무 잘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동엽이 '연기대상'에서 반한 배우 음문석이 미운 남의 새끼로 합류했다. 음문석은 '열혈사제'의 장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초로 공개된 음문석의 집은 난장판이었다. 정리정돈 되지 않은 집에는 형광등도 제대로 켜지지 않았다.

음문석은 보일러를 켜지 않고 샤워를 하러가서 옷을 입지 않은 채로 보일러를 켜러 갔다. 음문석은 세탁을 하는 중간에 빨래를 집어넣으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음문석과 황치열은 거의 매일 만나는 절친으로 이날도 집에 놀러왔다. 음문석은 황치열에게 불이 켜지지 않는 형광등을 갈아달라고 부탁했다. 음문석은 새 형광등을 사는 대신 옷방에 있는 형광등을 옮겨서 달자고 제안했다. 황치열은 급기야 형광등을 사주겠다고 했다.

음문석은 황치열에게 요리를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치냉장고에서 꺼낸 김치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음문석은 김치찌개, 김치 볶음밥, 김치 반찬을 해주겠다고 했다. 황치열은 "영양실조 걸린다"고 했다. 

음문석은 특이하게 요리를 했다. 음문석은 계란을 볶은 뒤에 물을 넣고, 고추장과 간장과 마늘과 꿀을 넣었다. 음문석은 "냉동을 하면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며 "상한 걸 넣어서 음식이 그렇다"고 주장했다. 

음문석은 20년전 상경해서 7명의 형들을 모시면서 막내 생활을 했다. 음문석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요리를 해서 먹었다. 음문석은 20년만에 혼자 살게 되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음문석은 김치찌개에 만두를 넣었다.

'미우새' 방송화면

이성민 역시도 상경해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이성민은 떡볶이 천원어치를 사서 국물을 가득 달라고해서 마시고 속이 쓰렸던 과거를 떠올렸다. 

황치열은 음문석의 요리에 감탄했다. 음문석은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황치열은 "20년동안 서울 올라와서 밥해먹은 노하우가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음문석은 점심과 저녁을 먹지 못할 것을 생각하면서 아침을 많이 먹었던 과거를 살았다. 음문석은 "어느날 아침을 먹는데, 맛을 위해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살기위해 먹는 것이 서글펐다"고 했다.

음문석의 무명시절은 길고 길었다. 음문석은 15년간 6장의 앨범을 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음문석은 "그때는 커피 한 잔 살 돈도 없어서 사람도 못만났다. 월세도 밀리기 시작하면서 우울증이 생겼다. 그때 무서워서 돈이 없다고 이야기도 하고, 사람도 만나러 다녔다. 그러고 나서 나아졌다"고 했다.

음문석은 지난 20년동안 자식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음문석은 "명절때 어머니가 자식 얘기가 나오면 자리를 피했다"며 "그게 너무 죄송스러웠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내생각만 하나. 아르바이트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고민을 했다. 지금 잘 되서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동안 못해줬던 것을 차근차근 해줄 것이다"라고 했다. /pps2014@osen.co.kr

박판석 기자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조앤 박 재정전문가

조앤 박 재정전문가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