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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발전기금 한시 감면"..코로나19 위기→韓영화에 정부 긴급 지원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3/31 22:29

[OSEN=하수정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한국 영화계를 위해서 긴급 지원 방안을 내놨다.

1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관광, 영화, 통신·방송 긴급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업계 피해현황과 그간 지원사항 및 평가'에 대해 "감염병의 위기 단계가 격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른 업계 피해 급증했는데, 피해 대비 지원이 미흡했다"며 "영화제작 중단과 신작 개봉연기 등에 따른 제작·배급·마케팅 피해 등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위축된 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상황 진정시 영화 관람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산업진흥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추가 지원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눴다.

첫 번째는 영화관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월분부터 소급해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한시 감면하는 '영화기금 부과금 감면'을 추진한다. 두 번째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업계와 종사자의 피해를 돕기로 했다. 

'피해지원' 항목에서는 상반기 개봉 연기와 취소작 20여편의 개봉 마케팅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촬영과 제작이 중단된 한국영화 20여편의 촬영·제작 재개를 위해 제작지원금 지원, 단기적 실업상태에 놓인 현장영화인 400명을 대상으로 직무재교육을 실시하고 직업훈련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 번째는 산업진흥 측면에서 코로나19 상황 진정시 영화관람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람객 할인권을 약 100만장 제공하고, 홍보캠페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가 파악한 한국영화 업계 피해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객과 매출 급감은 물론 연이은 신작 개봉 연기 및 취소, 영화관 휴관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해졌다.

3월 기준 영화관 월 관객수(172만명)는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영화관 매출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88%가 급감했다. 전국 영화관(513개소) 중 약 20.1%가 휴업 중이며, 상반기 개봉 예정 영화 75편(한국영화 27편)이 일정을 연기한 상태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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