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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행위는 늘 있었다” 美판사, HOU·BOS 사인훔치기 소송 기각

[OSEN] 기사입력 2020/04/03 23:42

[사진] 보스턴 레드삭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미국 법원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사인훔치기 스캔들과 연관된 소송을 기각했다. 

미국매체 야후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과 보스턴이 시즌 시작 전 한가지 걱정을 덜었다. 데일리 판타지리그 유저들이 두 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기각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겨울 휴스턴과 보스턴은 각각 2017년과 2018년에 부정한 방법으로 상대팀의 사인을 훔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두 팀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휴스턴은 이미 중징계를 받았고, 보스턴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상황이 정리되면 시즌 개막 전 조사보고서 발표와 함께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실제 돈을 걸고 판타지리그를 즐기는 데일리 판타지리그가 보편화되어있다. 휴스턴과 보스턴에게 소송을 건 데일리 판타지리그 유저들은 자신들이 공정하지 못한 경기에 배팅을 했다고 주장했다. 판타지 유저들은 보스턴과 휴스턴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다른 방식으로 배팅했을 것이라며 두 구단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드 라코프 판사는 부정행위는 항상 경기의 일부였다며 판타지 유저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라코프 판사는 스핏볼, 코르크 배트, 스테로이드 약물 등을 예시로 들며 사인훔치기 스캔들은 판타지 유저들이 배팅을 할 때 감수해야하하는 위험이라고 설명했다.

야후스포츠는 “이번 판결은 보스턴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보스턴은 이 소송을 제외하면 아직 사인 훔치기 스캔들과 관련해 법적으로 걸려있는 문제는 없다. 휴스턴에게도 좋은 소식이긴 하지만 휴스턴은 이 소송 외에도 다른 소송들이 남아있다. 전 빅리그 투수 마이크 볼싱어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망쳤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휴스턴 시즌권자들 또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과한 요금’을 부과했다며 구단을 고소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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