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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빙속 남 1500m 아시아선수 최초 동메달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13 10:22

클로이 김 ‘부모 나라’에서 여자 설상 최연소 우승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민석이 환호하고 있다.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민석이 환호하고 있다.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한 한인 클로이 김이 밝게 웃고 있다.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한 한인 클로이 김이 밝게 웃고 있다.

김민석(성남시청)이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민석은 13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1분44초01), 파트릭 루스트(네덜란드·1분44초86)에 이어 3위다.
1위와는 0.92초, 2위와는 불과 0.07초 차이다.
평창올림픽이 생애 첫 올림픽인 김민석은 첫 레이스에서 예상 밖의 메달을 거머쥐며, 빙속 ‘깜짝 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유럽과 미주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동계올림픽 빙속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한국 선수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도 김민석이 처음이다.
이날 15조 인코스에 레이스를 펼친 김민석은 300m 구간을 중위권인 23.94초에 통과한 후 막판에 스퍼트를 올려 경기를 마친 30명의 선수 가운데 3위까지 올라섰다.
김민석 뒤에서 레이스를 펼친 6명의 선수 가운데에는 쿤 페르베이(네덜란드), 조이 맨티아(미국) 등 강자들이 줄줄이 포진하고 있었으나 모두 김민석의 기록에 못 미쳤다.
김민석은 삿포로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하고 지난해 2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선수권대회 1500m에서 1분46초5의 기록으로 5위에 오른 장거리 빙속 최고 유망주였다.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지난달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도 1500m를 비롯해 가뿐히 4관왕에 오르며 기분 좋게 예행연습을 마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 1500m 랭킹 10위권이어서, 매스스타트 강자인 이승훈, 김보름 등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한편 ‘천재 스노보드 소녀’ 한인 클로이 김(18)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클로이 김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8.2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 4월 23일에 태어난 클로이 김은 17세 296일에 올림픽 정상에 올라 하프파이프 최연소 우승, 여자 스노보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기록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켈리 클라크(미국)의 18세 6개월이었다. 뿐만 아니라 1984년 알파인스키 활강 우승자인 미첼라 피지니(스위스)보다 19일 이른 나이에 금메달을 차지해 올림픽 설상 종목 최연소 여자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15살인 2015년 겨울 엑스게임 최연소 우승, 여자 선수 최초 ‘100점 만점’ 등 각종 기록을 양산하며 첫 올림픽부터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힌 그는 전날 압도적 기량으로 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결선에서도 이변 없는 ‘금빛 연기’를 펼쳤다.
그는 1차 시기에서 1080도 회전 기술 등을 선보이며 93.75점을 받아 2위 류지아위(중국·85.5점)를 이미 큰 격차로 따돌려 승기를 잡았다. 2차 시기에선 전매특허 기술인 2연속 1천80도 회전(백투백 1080)을 시도했다가 두 번째 회전 착지에서 실수가 나와 미끄러지면서 41.50점에 그쳤다.
3차 시기는 승부수를 띄우려는 상위권 선수들의 실수가 이어졌다.
특히 2차 시기 89.75점으로 2위를 달리며 바로 앞 순서에 연기한 류지아위는 3차 시기 49점에 그치면서 클로이 김은 마지막 연기를 펼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클로이 김은 홀가분하게 나선 3차 시기에서 2차 시기에 못다 보여준 백투백 1080을 화려하게 펼치며 환호 속에 승리를 자축했다.
류지아위가 89.75로 은메달, 아리엘레 골드(미국)가 85.75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류지아위는 중국에 첫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메달을 안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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