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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암스트롱의 선행은 계속된다

김용석 기자
김용석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3 16:00

리아 암스트롱 라스코장학재단, 22일 장학금 전달식 개최
미혼모 및 미혼부 19명에게 총 2만8500달러 장학금 전달

리아 암스트로 이사장과 콴 이사 등 라스코 재단 관계자들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리아 암스트로 이사장과 콴 이사 등 라스코 재단 관계자들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라스코장학재단(LASCO‧이사장 리아 암스트롱)이 지난 22일 실시한 장학생 전달식을 통해 총 2만8500달러를 ‘학교’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19명의 미혼모 및 미혼부 칼리지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타코마에 위치한 씨 아이 쉐너니건스(C.I. Shenanigans) 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말라리스 콴 이사는 리아 암스트롱 이사장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이국땅으로 건너와 이렇게 지역사회에 꾸준히 물심양면 돕는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이라면서 “리아 암스트롱은 문화와 환경을 뛰어넘어 소외된 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소통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콴 이사는 장학재단과 관련 “그동안 새로운 인생의 도전을 위해 칼리지를 다니는 미혼모와 미혼부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희망을 전해왔다”면서 “오늘 장학생 모두 각자가 처한 환경을 뛰어넘어 더 나은 교육배경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립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아 암스트롱 이사장은 “올바른 교육이 여러분에게 새로운 인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따로 한인 언론사를 통해 홍보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까지 한인사회에서 이번 장학금을 신청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어 마음이 아팠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 이사장은 또 “싱글맘으로 싱글대디로 살면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교육을 발판삼아 도전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되려 한인사회가 좀 더 관심을 갖고 더 나은 교육을 통해 새로운 꿈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보다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암스트롱 이사장은 장학금 대상자에 대해 “우선 신청자는 종교와 인종을 떠나 현재 피어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미혼모 혹은 미혼부로서 2년제나 4년제 대학비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라며 “한번 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내년에 우선권을 가지게 되며 2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4년제 대학을 다니기 원한다면 몇 번이고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 이사장은 이에 대해 “사실 단순히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멘토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면서 “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고 현재 자립해서 잘 지내는 학생들과 항상 연락하고 있으며 가끔 그들이 직장이나 결혼 등 좋은 소식을 담아 감사카드를 보내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격려사 후 암스트롱 이사장은 이날 참석한 장학생 19명에게 각각 1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받은 쉐리 넬슨(타코마 거주 29세)은 “라스코재단을 알기 전 자녀 양육에 신경 쓰느라 그저 매일 바쁘게 살아왔다”면서 “앞으로 남은 과정을 잘 수료해 간호사가 돼서 가족과 지역 커뮤니티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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