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68.4°

2018.12.18(TUE)

'별들의 거리'서 노점상 강제 철거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4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7/23 20:04

보행자 안전·거리 미관 위해
붐비는 곳부터 물품 압수 시작

할리우드 불러바드와 하일랜드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LA 대표 관광지 '워크오브페임'이다. 방문객들이 좁은 길에 난립해 있는 노점상들 사이를 간신히 지나가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할리우드 불러바드와 하일랜드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LA 대표 관광지 '워크오브페임'이다. 방문객들이 좁은 길에 난립해 있는 노점상들 사이를 간신히 지나가고 있다. [김상진 기자]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LA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할리우드 명성의 거리(Walk of Fame)에서 노점상이 철거된다. 보행자와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다.

시티뉴스서비스는 LA시가 할리우드 명성의 거리에 성업 중인 노점상을 강제 철거할 방침이라고 23일 보도했다.

LA시에 따르면 노점상 단속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인도에서 노숙자 텐트를 철거할 수 있는 시조례에 근거해 공공 도로에 물건이 많이 쌓여 있을 경우 시는 강제 철거할 수 있다.

LA시는 일단 탁자나 손수레에 펼쳐 놓고 파는 물건부터 압수할 방침이다. 압수 기준은 부피다. 60갤런짜리 통에 들어가지 않는 물품들은 모두 압수된다. 압수된 물건은 90일이내 되찾을 수 있다.

단속 지역은 일단 가장 붐비는 구간인 TCL 차이니스 시어터를 중심으로 4개 불록 내에서 실시된다.

해당 지역구의 미치 오패럴 LA시의원은 "노점상에 대한 표적 단속은 아니다"라며 "보행자와 장애인에게 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많은 물건을 도로에 쌓아 둘 경우 적발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행자 안전과 거리 미관을 위한 단속이나 노점상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미국 대도시 중 노점상을 불법으로 단속하는 곳은 LA가 유일하다. LA시의회는 허가제로 합법화를 추진 중이나 아직 최종 확정되진 않았다.

명성의 거리는 할리우드 불러바드를 따라 라브레아 애비뉴에서 가워 스트리트 구간에 조성돼 있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