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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드라마, 미국·중남미 시장 '노크'

[디지털 중앙] 기사입력 2016/05/17 18:23

한국드라마 LA공개상영회 현장



한국의 안방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들이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17일 LA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케이 드라마 LA 공개 상영회'에서다. JTBC를 비롯한 한국 방송 5개사는 총 15개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미국 프로덕션과 방송사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JTBC는 '라스트'와 '밀회', '사랑하는 은동아'를 선보였고, '시그널(tvN)'과 '태양의 후예(KBS)', '애인있어요(SBS)'등도 한국 대표드라마로 소개됐다.

방송사들은 각 드라마의 줄거리와 등장 인물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기록한 시청률과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상영회를 찾은 콘텐트 바이어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은 한국 드라마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한국의 배경이 이색적이고, 동양 문화와 한국 사회를 투영한 작품들이 볼 거리가 많다고 평가했다.

공개 상영회를 통한 성과도 있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가시꽃(JTBC)'과 '신의 선물 14일(SBS)', '미생(tvN)'등이 미국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현재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중이다.

상영회를 찾은 다리오 투로벨즈키 아르헨티나 방송사 관계자는 "북미와 중남미에서는 볼 수 없는 등장 인물의 특징도 인상적이다. 순수한 사랑을 하는 캐릭터가 매우 마음에 든다"며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 하는 방식으로 콘텐트를 제작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의 김일중 소장은 "앞으로 북미와 중남미 시장의 한국 드라마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확대되면 한국 드라마가 세계 3대 드라마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트진흥원은 19일까지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오세진 기자
or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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