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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무기징역도 불복…대법원에서 결론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2 02:49


'어금니 아빠' 이영학. [뉴스1]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 사건이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난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이영학은 직접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김우수)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이날 이영학에 대한 항소심 선고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영학은 지난해 9월 딸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 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피해자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승용차에 싣고 강원도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아내를 성매매하도록 알선하고 그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 자신의 계부가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 역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아내와 계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심은 “피해자를 가장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살해하는 등 추악하고 잔인하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이영학은 항소심에서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사형은 너무 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영학 측 변호인 역시 그의 지능과 성격에 결함이 있다며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2심은 “피고를 형사법상 이성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취급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하는 건 가혹한 측면이 있다”며 “피고는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될 필요가 있지만 사형에 처할 정도라고 보이진 않는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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