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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IB DP 시험 우수한 성적 거둬 … 물리·수학 분야 여성 인재 산실

류장훈
류장훈 기자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17 08:05

‘브랭섬홀 아시아’ 성공 비결

‘세계 명문대 입시의 황금 기준’이라고 불리는 IB DP 시험 결과가 이달 초 나왔다. 세계 평균 점수는 29.78점(45점 만점)이었다. 반면 IB 월드스쿨인 브랭섬홀 아시아 4회 졸업생(71명)은 평균 36점을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물리·수학·경제·경영·시각디자인 성적이 특히 우수했다.

이 가운데 만점인 45점을 받은 학생이 브랭섬홀 아시아 졸업생에서 나와 브랭섬홀 아시아 IB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졸업생은 “IB DP 과정에서는 적성과 대학 전공을 고려해 선택한 6과목을 깊이 학습할 수 있고, 컴퓨터 공학의 경우 컴퓨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네트워크·인공지능까지 공부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다가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발견하면 더 깊이 파고들 수 있고 관련 대학·전공을 찾다 보면 진로를 설계하는 일이 재미있어진다”고 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보스턴컨설팅이 선정한 세계 8대 명문 기숙사립학교인 캐나다 브랭섬홀의 유일한 해외 자매학교다. 유치부에서 고등학교까지 전 학년 IB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2012년 제주도에 문을 열었다. 본교인 브랭섬홀은 1903년에 설립돼 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과 정신·건강·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전인교육으로 명성이 높다. 브랭섬홀 아시아 역시 그 노하우를 이어받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교육 전반에 주도적 참여와 도전 의식, 그리고 소통을 강조한다. 사진은 과학실험 수업 모습.


세계적 여자 IB 월드스쿨

현재 92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인 브랭섬홀 아시아는 IB 월드스쿨이자 여학교로서 규모나 학업성취도 면에서 전 세계 최상위권 학교로 손꼽힌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여학생이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꾀하고 주도해갈 수 있도록 교육한다.

올해도 4회 졸업생의 놀라운 입시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졸업생 전원이 세계 랭킹 100위권 대학에 진학한 데 이어 올해 영국 케임브리지대, 런던 정경대, 미국 코넬대, 존스홉킨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조지아공대 등 유수의 대학에서 입학 제안을 받은 학생들이 있다. UC버클리로부터 정식 합격자 발표에 앞서 소수 우수생에게만 하는 입학 제안에 선발된 학생도 있다.

현 시니어스쿨 교장이자 오는 8월 신학기부터 총교장으로 부임하는 신디 락 박사는 브랭섬홀 아시아의 빠른 성장과 높은 학업성취도 비결을 밝혔다. 우선 브랭섬홀 아시아는 여학생들이 ‘탐구하는 사람’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사람’ ‘지식적 소양을 갖춘 사람’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높은 학구적 기준을 제시한다. 정규 수업 교사 외에 심리상담 교사와 기숙사 사감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학습을 지원하고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8월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에 부임하는 신디 락 박사.

브랭섬홀 아시아의 학생 대부분은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 높은 학업성취도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영어로 진행되는 모든 수업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영어 및 영어 보조 교사는 물론이고 모든 과목의 교사가 영어 보조 지원을 위한 전문 교육을 받도록 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데 따른 어려움이 없도록 해당 과목 교사가 수업 중에 언어적 문제를 바로 해결한다.

또한 이중 언어 사용을 지향한다. 학생들이 영어로 수업을 이해하고 지식의 기초를 쌓는 과정에서 모국어를 활용하게 한다. 그 결과 지난해 전 세계 IB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가운데 오직 28%가 이중 언어 디플로마를 취득한 데 반해 브랭섬홀 아시아의 한국·중국 국적 졸업생은 전원이 IB 이중 언어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2개 국어를 해당 언어의 문학적 수준까지 구사할 수 있어야 취득할 수 있다.

탐구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디자인 테크놀로지, 로보틱스, 과학과 컴퓨터 코딩 수업을 아우른다. 여학생들이 이공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실 내 수업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응용력을 키워 수업에 흥미를 갖도록 독려한다. 전 세계 IB 컴퓨터공학 수업에서는 드물지만 브랭섬홀 아시아에서는 컴퓨터공학 수업을 하이레벨로 듣는 학생이 늘고 있다. 올해 초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로봇 경진대회 ‘FTC’에 참가했고 28개 팀 중 전원이 여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브랭섬홀 아시아의 ‘로보틱스’팀이 유일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글로벌 시민의식도 강조한다. 다양한 호기심이 세상에 대한 관심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돕는다. 문제해결력과 리더십을 길러나가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에 개교한 브랭섬홀 아시아 캠퍼스 전경.

27일 서울, 28일 부산서 입학 설명회

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오는 27일(금)·28일(토)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브랭섬홀 아시아의 IB 교육과정과 대학입시 성과 비결, 입학과 관련한 정보를 소개한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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