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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장난감 광고, 구매 심리 자극” 어린이 채널 법정제재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0 04:31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연합뉴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서 사실상 방송광고에 가까운 내용으로 협찬주 상품에 광고효과를 준 어린이 전문채널에 법정제재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어린이 전문채널인 ‘대교어린이TV’에 법정제재인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 및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의 ‘재미사냥 게임쇼 헌터스’는 변신 로봇 장난감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내용을 지난 7월 5일, 12일, 19일 3차례 방송하면서 협찬주의 상품명과 로고를 노출하고 자막 및 음성으로 해당 상품명을 수차례 언급했다. 또 장남감의 조립과 작동 장면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방송했다.

방심위는 “사실상 장난감 광고를 방불케 하는 내용”이라며 “어린이 전문채널이 관련 상품에 부당하게 광고효과를 주고 판단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내용을 방송했다는 점에서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기기인 ‘라이프트론스 IPL-10000’를 판매하면서 사전심의의 표현 범위를 넘는 내용을 방송한 GS SHOP과 롯데홈쇼핑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와 ‘경고’를 각각 의결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효능 표현 범위를 넘어 마치 기미, 오타모반, 주근깨, 여드름 등의 특정 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증상을 표현했다. 또 진행자와 출연자, SNS 이용자가 직접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한 주관적 체험을 소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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