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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김지형 전 대법관 안전·환경 자문위원장 위촉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06 22:52

삼성백혈병·구의역사고
사회갈등 중재 역할해와
안전사고 잦은 제철소
종합대책 제언할 듯

현대제철이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장'을 맡았던 김지형 전 대법원 대법관(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을 안전·환경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전 대법관은 안전과 환경 분야와 관련해 회사의 상황을 검토하고 조언한다. 자문위는 김 전 대법관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 5월부터 활동해왔다. 12월까지 활동한 뒤 활동 기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김지형 전 대법관(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이 지난 2017년 서울 충정로 60 KT&G서대문타워 10층 지평 회의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2017.11.07.화






김 전 대법관은 사회갈등 중재자로서 두루 역할 해왔다. 현대제철은 김 전 대법관을 자문위원장에 위촉하면서 기업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전 대법관은 2014년 삼성전자 백혈병문제조정위원장, 2016년 구의역사고 진상규명위원장을 지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김용균 씨 사망사고 관련 진상규명위원장 등을 맡았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전 대법관은 최근 자문위 회의에서 "기업에 있어 공공의 가치가 증대되는 시점에 현대제철이 안전·환경과 관련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취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 같은 취지가 충분히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자문위원님과 함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김지형 위원장의 영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안전·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궁극적으로 근로자 안전도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위는 김 전 대법관 외에도 윤양배 대한산업협회장, 김치년 한국산업보건학회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속해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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