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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라디오방송, 한인여성 비하 논란

[중앙방송] 기사입력 2010/06/24 21:47

<앵커멘트>
텍사스주의 한 주류 라디오방송 진행자가 한인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방송사는 조롱이나 비하의 의미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한인들은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수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텍사스주의 얼터너티브 록 음악 전문채널인 101.5 KROX FM라디오방송에서 한인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21일 오전9시 토크쇼인 ‘모닝X’에서 나왔습니다.
진행자들은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의 한 여의사가 성폭행방지 여성용콘돔을 개발해 월드컵기간 무료로 나눠준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자진행자가 "여자들이 바람핀 애인을 혼내기 위해 사용하는 등 제품을 악용할 수 있다"고 말하자, 여자진행자는 “오늘밤 이 제품을 착용하고 포르투갈 선수를 찾아나서는 한국여성들이 있을 것”이라며 재미있다는 듯 웃습니다.

북한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게 7대0으로 패했기 때문에, 한국여자들이 콘돔을 사용해 복수할 것이라는 얘깁니다.
<녹취>

문제의 발언이 알려지자 한인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스틴 한인학생회 웹사이트와 한인주부들의 인터넷커뮤니티에는
방송 당일부터 해당방송국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항의서한 전달은 물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오스틴 한인학생회를 비롯한 한인유학생들도 한인사회가 힘을 합쳐 강경하게 대응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파장이 커지자 해당프로그램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해당발언이 부적절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아 이를 둘러싼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JBC뉴스 박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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