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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대뉴스> 사상최악의 실업사태.. 전망은?

중앙방송 박수진 기자
중앙방송 박수진 기자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9/12/18 16:41

<앵커멘트>

저희 JBC중앙방송에서는 올 한해 동안 애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10대 뉴스를 선정해 방송합니다.
오늘은 그 다섯번째 시간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을 기록한 미실업률 문제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박수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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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경기침체는 올한해 수많은 근로자들을 일터에서 내몰았습니다.
올들어 전국적으로 약 40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졌고 매주 50만명의 신규실업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초 7%였던 실업률은 지난 11월 10.2%까지 치솟아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더 심각합니다.
2001년 9.11테러 당시에도 50%를 넘지 않았던 청년실업률이 올해 52.2%까지 치솟았습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을 기록한 것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하는 16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 2명 중 한명은 일자리가 없어 집에서 놀고 있는 것입니다.

UC샌디에이고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한인 에린 최씨도 높은 청년실업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결국 강씨는 두달 전부터 타운 내 한 회계사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시작했습니다.
원하던 곳은 아니지만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녹취>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는 마크 리씨는 예정에 없던 대학원 진학을 생각 중입니다.
심각한 경영난으로 기존 직원들마저 해고해야하는 기업이 신규채용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실업난 타개를 위해 오바마 행정부는 경기부양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8일 2천억달러에 달하는 파격적인 신규고용촉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고용창출안에는 중소기업이 신규고용을 할 경우 자본 소득세를 1년동안 징수하지 않고 투자 확대에 대한 세금 감면을 내년 말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프로젝트에 500억달러를 투자해 정부차원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녹취>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러한 오바마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실업률이 상승세를 유지하다 내년 봄 최고조에 달한뒤, 하반기들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연말에는 9.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취업 시장이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실업률은 미국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행정부가 조속한 고용창출법안 처리를 위해 민주공화 지도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설득하는 한편, 민주당 하원의원들도 15일 관련법안을 연방하원에 제출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법안처리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경우 실업률 회복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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