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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CPS, 학생 가정에 컴퓨터 10만대 배포 외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3/31 17:23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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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용"...여름방학 전 교실수업 재개 없을 듯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휴교 중인 시카고 교육청(CPS)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재개하기 위해 학생 가정에 10만대 이상의 노트북 컴퓨터(랩톱)와 태블릿을 배포하기로 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30일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이들의 미래와 꿈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CPS 휴교 와중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원격 학습(remote learning)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트북과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각 가정으로 배달하겠다"고 밝혔다.

재니스 잭슨 시카고 교육청장은 "전자기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원격 수업의 내용은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며 "CPS는 전자기기를 학생 가정에 전달하는 역할까지만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확대 양상을 보이면서 J B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달 17일 일리노이 주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CPS는 애초 3월31일까지였던 휴교령을 4월20일까지로 연장했으나, 관계자들은 여름방학 이전 교실 수업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잭슨 청장은 "CPS 학부모들은 6일 이전에 학교 측으로부터 원격 수업 내용을 전달받고, 오는 13일부터 모든 CPS 학교에서 온라인을 통한 원격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PS 온라인 수업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웹사이트(cps.edu/remotelearn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시카고 시립대학(CCC) 시스템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자택금지령으로 인해 92%에 달하는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단 10%의 수업만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CCC 측은 "교수진과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코로나19 사태 중에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CCC의 무료 평생교육 수업(Adult education classes)은 13일부터 원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CC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 전자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노트북을 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대학병원 직원 무료 숙박"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많은 호텔들이 문을 닫은 가운데 시카고 남부 하이드파크의 한 호텔이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빈 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카고대학(University of Chicago) 인근에 위치한 '더 소피 하이드파크'(The Sophy Hyde Park) 호텔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시카고대학 메디컬 센터 직원들에게 무료 숙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시카고대학과 시카고대학 메디컬 센터의 파트너로서,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쉼터 및 도움이 필요한 의료 전문가 및 직원들에게 호텔 방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피호텔의 입실률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피호텔의 무료 숙박 대상자는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시카고대학 병원 소속 모든 직원이다.

호텔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호텔 청소 및 소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병원 직원 및 관계자들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에 편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피호텔은 지난 30일부터 병원 직원들의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하루 50여 개의 객실이 사용 가능하다.

▶시카고 서버브 교도소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시카고 남서 서버브 크레스트힐에 위치한 일리노이 교정국 산하 스테이트빌 교도소(Stateville Correctional Center)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재소자가 결국 사망했다.

같은 시설 내에 수감돼있던 12명의 재소자는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다.

일리노이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당 시설에서 유사 증상을 보인 환자가 총 77명 나왔고, 코로나19 증상이 확인된 재소자들은 격리됐다.

당국은 "재소자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스테이트빌 교도소에는 '폐쇄령'(Lockdown)이 내려진 상태다.

교도관 11명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시카고 쿡 카운티 교도소에서는 지난달 29일 101명의 재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리아노스, 시카고 지역 300명 고용

대형 그로서리 체인 '마리아노스'(Mariano's)가 시카고 일원에서 3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마리아노스는 이와 관련,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6개 매장에서 'Job Fair'를 진행한다.

마리아노스는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수요가 더 늘어났다"며 "특히 온라인 쇼핑객이 급증하면서 신속한 배달을 위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Job Fair가 진행되는 시카고 지역 마리아노스 매장은 노스브룩•버팔로 그로브•파크리지•크리스탈 레이크•웨스트 체스터•웨스트몬트 등 총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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