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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아이오아주 여대생 몰리 티비츠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멕시코 출신 불법체류자 크리스티안 바헤나 리베라(앞줄 왼쪽)가 22일 수갑을 찬 채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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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진행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아이오와주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되고 살해 용의자로 멕시코 출신 불법체류자 남성이 체포되면서다.
21일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달 18일 고향인 아이오아주 브루클린에서 실종된 여대생 몰리 티비츠(20·사진)의 살해 용의자로 멕시코 국적의 크리스티안 바헤나 리베라(24)를 체포했다.
수사당국은 리베라가 티비츠를 납치해 살해한 뒤 옥수수밭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으며, 브루클린에서 남동부로 12마일가량 떨어진 한 옥수수밭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리베라는 22일 법원 인정신문에 출석했다.
전국적 관심을 모은 이번 사건이 불체자의 범죄로 드러나면서 공화당을 비롯한 반이민 진영의 불법 이민 단속 강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웨스트버지니아 찰스턴에서 행한 유세에서 이민법 개정을 촉구했으며, 공화당 소속인 아이오와주 출신 연방상원의원 두 명도 이에 힘을 보탰다.
또 공화당의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주지사는 "고장난 이민 시스템이 이 약탈자를 우리 커뮤니티에 머물 수 있게 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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