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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건물에 세탁공장 세우고 세금 인센티브 받을까

노재원
노재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4 15:41

링컨우드시 부동산세 절감 혜택

2년 이상 방치되었다가 세탁공장이 들어서게 된 링컨우드 6400대 햄린 애비뉴의 건물. 업주에게는 부동산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파이오니어 프레스]

2년 이상 방치되었다가 세탁공장이 들어서게 된 링컨우드 6400대 햄린 애비뉴의 건물. 업주에게는 부동산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파이오니어 프레스]

세탁업에 종사하는 한인이라면 솔깃할 소식이다.

시카고 교외 링컨우드시가 방치된 건물을 임대해 세탁공장으로 사용하려는 한 친환경 세탁공장 업주에게 부동산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탁업주는 마이크 블레이어라는 사람으로 스코키에 있는 공장을 링컨우드로 옮길 참이었다.

마침 2년여 방치되어 있던 햄린 애브뉴(6430 N. Hamlin)의 건물과 부지를 사들이기로 했는데 여기에 링컨우드 빌리지 이사회가 지난 17일 회의를 열어 이 부동산을 카운티 ‘클래스 6B’로 지정, 부동산세 절감 인센티브를 주기로 결정했다. 클래스 6B는 2년 이상 세입자나 주인 없이 방치되거나 노후화한 부동산을 재개발할 경우 세금 혜택을 주는 장치다.

지역신문 링컨우드 리뷰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부동산은 9,640평방피트 면적으로 기존 스코키 공장보다 4배 이상 넓다.

블레이어는 지난 6월 링컨우드 경제개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34만 달러 이상을 들여 세탁공장을 새로 꾸미고 기존 22명의 풀타임, 파트타임 직원 외에 27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링컨우드시는 이 세탁공장이 친환경인데다 고용창출 효과가 있고 또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을 활용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세금 인센티브를 승인했다.

부동산세 인센티브는 산업용일 경우 시세의 25%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만 6B지정을 받으면 향후 10년간 10%, 11년째에 시세의 15%, 12년째에 20%에 세금을 부과한다. 세금 인센티브는 링컨우드시의 추천을 거쳐 쿡카운티 사정관실이 최종 결정한다. 블레이어는 첫 10년간 1만7,000~1만8,000 달러의 부동산세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코키와 시카고에 ‘그리너 클리너스’를 운영하고 있는 블레이어는 링컨우드로 공장을 옮긴 후에도 스코키와 시카고의 드롭오프 세탁소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계획다. 그는 자신의 세탁공장이 석유화학 세제가 아닌 친환경으로 알려져 있는 액상 실리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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