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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조 인질극 매니저, 경관 총에 숨져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4 13:04

마이클 무어 LA경찰국장 24일 발표
2명 경관이 발사한 8발 중 1발 관통

지난 21일 LA한인타운 인근 실버레이크 지역에서 발생한 트레이더조 인질극 사건에서 사망한 여성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클 무어 LA경찰국장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인질극 과정에서 희생된 트레이더조 매니저 엘리다 코라도(27)는 LA경찰국 소속 경관이 살인미수 용의자와의 총격전 과정에서 발사한 총탄에 의한 부상 때문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사건 당일 경찰차에 부착된 카메라와 총격을 가한 경관 2명 몸에 부착된 카메라에 녹화된 동영상을 보면 인질극 용의자 진 에빈 앳킨스가 차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트레이더조 수퍼마켓 앞에 있는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수퍼마켓 안으로 들어갈 때 경관 2명이 경찰차에서 나오며 용의자가 있는 방향으로 총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앳킨스는 차 사고가 나기 수시간 전 자신의 할머니에게 총격을 가한 뒤 할머니의 차를 타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추격하는 경찰차를 향해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으며 수퍼마켓 안으로 도주하면서도 경찰차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경관 2명은 용의자를 향해 모두 8발의 총탄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코라도의 팔을 뚫고 몸통에 박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 LA경찰국장은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큰 비극"이라며 유가족과 친구, 트레이더조 마켓 동료 등 희생자가 알고 지낸 모든 사람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했다.

무어 국장은 이어 무고한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는 모든 경찰들에게 최악의 악몽이라고 말하고 총격을 가한 경관들도 현재 엄청난 충격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 앳킨스는 살인과 살인미수, 납치 등 30여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경찰은 앳킨스가 직접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코라도가 희생되는 상황을 초래했기 때문에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앳킨스에게는 9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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