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70.9°

2018.11.18(SUN)

Follow Us

"인질극 사망여성 경찰 총에 맞아"…무어 LAPD국장 회견서 밝혀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5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7/24 22:05

"경관 2명 8발 쏴 1발 관통"
경찰 비난 여론 확산 파장

24일 엘리다 코라도를 추모하는 꽃과 초가 마켓 앞에 놓여있다. 김상진 기자

24일 엘리다 코라도를 추모하는 꽃과 초가 마켓 앞에 놓여있다. 김상진 기자

지난 21일 발생한 트레이더조 인질극 사건에서 사망한 여성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밝혀져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마이클 무어 LA경찰국장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트레이더조 매니저 엘리다 코라도(27)는 LA경찰국 소속 경관이 살인미수 용의자와의 총격전 과정에서 발사한 총탄에 의한 부상 때문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찰은 사건 당일 경찰차에 부착된 카메라와 총격을 가한 경관 2명 몸에 부착된 카메라에 녹화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인질극 용의자 진 에빈 앳킨스가 차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트레이더조 마켓 앞에 있는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매장 안으로 들어갈 때 경관 2명이 경찰차에서 나오며 용의자가 있는 방향으로 총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관 2명은 용의자를 향해 모두 8발의 총탄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코라도의 팔을 뚫고 몸을 관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 LA경찰국장은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큰 비극"이라며 "무고한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는 모든 경찰들에게 최악의 악몽이다. 총격을 가한 경관들도 현재 엄청난 충격에 빠져 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경찰의 발표 후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숨진 코라도의 이웃인 제시 팔머는 "도대체 경찰의 발포 방침이 어떻게 되어 있길래 쇼핑객들로 가득찬 매장에 총격을 가하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의자 앳킨스는 살인과 살인미수, 납치 등 30여 개 혐의로 수감됐다.

경찰은 앳킨스가 직접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코라도가 희생되는 상황을 초래했기 때문에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앳킨스에게는 187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