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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수수료 인상에 외국인 고용 기업도 한숨

[LA중앙일보] 발행 2020/01/09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20/01/08 20:25

적체 늘고 채용 힘들어 고민

트럼프 행정부의 잇따른 반이민 정책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서류 수속비를 대폭 인상하는 규정을 추진하고 있는 데다, 인터뷰에 추가서류까지 요구하고 나와 채용과정을 더 까다롭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안보부가 지난해 11월 14일 발표한 이민 수수료 인상안에 따르면 전문직 취업비자(H-1B) 수수료는 현재 460달러에서 100달러(22%)가 오른 560달러로, 주재원 비자(L)는 355달러(77%)를 인상한 815달러가 된다. 또한 투자(E)와 예체능전문(O), 종교(R) 비자 신청서는 460달러에서 245달러(53%)가 뛴 705달러를 내야 한다.

<표 참조>

이민자를 채용하는 고용주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는 2배로 뛸 예정이다. 특히 전체 직원의 50% 이상이 H-1B와 L비자로 근무하는 기업은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돼 고용주의 비용 부담이 커진다. 현재 고용주는 H-1B 청원 시 4000달러, L-1 청원시 4500달러를 비용으로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법 관계자들은 “수수료를 인상하는 만큼 서비스도 나아져야 하지만 적체 현상은 더 심해지고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는 절차는 더 힘들어지고 있다”며 “결국 고용주들은 비싼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외국인 노동자 채용을 줄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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