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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가정에 1000달러씩 지원하겠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1 종교 23면 기사입력 2018/08/20 19:44

북가주 레딩 지역 '베델 교회' 발표
우리가 받은 축복 지역사회에 환원

올 여름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가주 역사상 최악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형교회가 피해자들을 돕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북가주 레딩 지역의 대형교회인 베델교회에 따르면 최근 샤스타 카운티에서 발생한 카 산불(Carr Fire) 피해와 관련 해당 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1000달러씩 지원하기로 했다.

수혜 자격은 샤스타 카운티내 주민이다. 이번 카 산불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의 50% 이상이 불에 탔을 경우로 카운티 정부에 정식으로 피해 보고를 한 경우만 가능하다. 이 교회는 자세한 수혜 자격 정보와 신청서는 웹사이트(www.bethel.com/carrfire/#assistance)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마감은 9월21일 까지다.

베델교회 측은 성명에서 "그동안 우리 교회는 지역 사회에서 많은 축복을 받은 교회"라며 "현재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힘겨운 시간들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베델교회 측이 지원하는 금액은 총 100만 달러다. 현재 베델교회 측은 교인들을 중심으로 지원팀을 구성해 샤스타 손을 잡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자격이 충족되면 가구당 1000달러의 피해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베델교회 빌 존슨 목사는 "처음에 우리가 재정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을 때는 피해 주택이 150~200채 정도였는데 산불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현재 1000여채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물론 지원 예상 금액도 100만 달러로 늘어난 상태이지만 그리스도의 손길이 모든 이에게 전해진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레딩 지역에서는 베델교회가 산불 확산으로 인해 대피령이 내려진 주민들에게 교회 시설을 셸터 등으로 개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 적십자사 측은 "교회가 개방을 안한 것이 아니라 산불 위험 지역과 교회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당국에서 셸터를 허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가주소방국에 따르면 카 산불은 가주 역사상 6번째로 큰 피해를 불러왔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17만 에이커가 불에 탔고 8명이 숨졌다.

한편 베델교회는 교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결정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기 위한 방편으로 타로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지난해 12월 기독교 블로그 'NTEB(Now the end begi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본지 2017년 12월26일자 A-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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