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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이 기적을 만듭니다"

김인순 객원기자
김인순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1 종교 26면 기사입력 2018/08/20 19:56

25~26일 '2018년 북미주 성령대회'
리돈도비치 퍼포밍아트 센터서 개최
북미주 사제 5명 강사로 나와 강연

전흥식 지도신부(왼쪽에서 두 번째)와 봉사자들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회개가 이루어지는 성령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봉사자 회의를 마친 관계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전흥식 지도신부(왼쪽에서 두 번째)와 봉사자들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회개가 이루어지는 성령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봉사자 회의를 마친 관계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남가주 성령쇄신연합봉사회(지도 전흥식 신부)가 주최하고 남가주 사제협의회와 남가주 평신도 사도직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8년 북미주 성령대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리돈도비치 퍼포밍아트센터(1935 Manhattan Beach Blvd., Redondo Beach,CA 90278)에서 개최된다.

'너, 어디에 있느냐?(창세기 3:9)'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양일 참석자가 3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봉사자 회의를 가진 전흥식 지도신부를 만났다.



-행사 일정이 어떻게 되나.

"25일 아침 8시에 묵주기도로 대회가 시작된다. 양일간 모두 9개 강의와 치유예절로 진행된다. 한상만 신부(남가주 사제협의회 부회장)가 개회 강의를 한 다음, 백운택 신부(북미주 성령봉사회 회장)와 정건석 신부(북미주 성령봉사회 부회장)가 각각 4개 강의를 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의 성가 치유 예절은 내가 한다. 미사 집전은 북미주 사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진 신부가 대회 전날 50여 명의 봉사자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첫날 개회 미사는 백운택 신부가 할 예정이다. 대회를 마무리하는 파견 미사는 지도신부로서 공동사제단과 함께 집전한다. 올해 참가자들은 미사와 함께 강사 신부들이 전하는 '말씀의 바다'에 흠뻑 젖는 좋은 피정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1월부터 봉사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왔다."

-이번에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대회 타이틀을 기존의 '남가주 성령대회'에서 '북미주 성령대회'로 확대한 목적은 지난 30년 동안의 남가주 성령대회가 시간이 지나면서, '말씀'과 함께하는 성령운동이 '은사 중심'으로 되면서 부작용이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하느님의 '말씀'에 기초한 본래의 성령운동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말씀'이 우리의 내면에 자리하고 우리의 삶을 통해서 드러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는 기적이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예전과 달리 한국에서 강사를 초청하지 않았다.

"이곳 미주지역에 100명이 넘는 좋은 한인 사제들이 있는데 굳이 멀리서 초청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주제가 '너, 어디에 있느냐'이다. 택한 이유는?

"계속 언급하지만 성령에 대해 잘못 인식된 부분을 짚어 보자는 뜻에서 택했다. 지금 나의 신앙이 기복신앙은 아닌지, 나의 믿음생활이 어디에 와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할 때라고 본다."

-특히 어떤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가.

"주일 미사에 빠지지 않으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뭔가 내적으로 채워지지 않은, 하느님 말씀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신자들에게 '와서 들어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신부님이 하는 성가 치유는 처음인 것 같다.

"성가에는 하느님과 인간과의 모든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는데도 인간은 죄를 지었고, 그럼에도 하느님은 계속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는 그 사랑에 응답하여 자녀가 된 '구원의 역사'가 성가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음악을 통해 들려주는 '하느님의 말씀'이므로 성가를 부르면 성령께서 영혼의 회개를 통해 상처를 낫게 해 주신다. '회개하여 내 삶 전체가 달라지는 것'이 진정한 성령체험이고 성령의 은사이다. 이 같은 목적으로 성령대회에 참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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