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73.4°

2018.09.24(MON)

Follow Us

아마존, 시애틀 리더들과 만났다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12 14:30

지난 9일 비공개로 진행돼…인슬리 주지사 등 36명 참석

아마존이 지난 9일 언론사의 참석 없이 비공개로 워싱턴주 지역 리더들과 긴밀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지역 대표들로는 워싱턴주 제이 인슬리 주지사를 비롯해 킹카운티 다우 콘스탄틴 군수와 시애틀시 제니 더컨 시장, 시의원 및 지역 정부 및 교육, 민간기업 관계자들로, 소위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각 분야 리더들이 한자리에 다 모인 것이다.

이날 행사는 정오에 아마존 본사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시애틀 지역 대중교통 및 사업 전망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중요한 시애틀 행정 및 산업 분야의 다양한 안건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갈 수 있는 비중 있는 포럼이었으나 이번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돼 어떤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오고갔는지 알 수 없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 대해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이 회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워싱턴주 열린정부연대(WCOG) 이사인 캐서린 조지 미디어 전문 변호사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정책 결정권자 및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회의인 만큼 워싱턴주 공개 공청회법(OPMA)에 의거해 진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따라서 시의원 다수를 포함해 시 주요 정책 리더들이 함께 가진 이번 아마존 비즈니스 포럼이 공청회법과 관련해 적법한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이들도 있으나 아마존은 이번 소집은 법을 준수했다고 일축했다.

지난주 이날 포럼에 앞서 공개된 초대 받은 시애틀 시의원은 총 9명 중 5명으로, 샐리 백소, 브루스 해럴, M. 로레나 곤잘레스, 리사 허볼드 그리고 랍 존슨 의원이다.
그러나 지난 8일 오후에 공개된 36명의 참석자 중 브루스 해럴 시의회 의장은 명단에 없었다. 아마존 측은 이에 대해 그가 정오 일정 대신 저녁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아마존과 시애틀시의 소원해진 관계에 ‘리프레시 버튼‘을 누르고자 시애틀시가 제안한 행사다.

현 시장인 제니 더컨 시장이 부임하기 전 시애틀 시의회는 아마존이 본사2 부지 선정에 들어간다는 공식적인 소식이 전해진 지난 9월 이후, 다수의 시의원 및 지역 대표들의 서명을 담은 구애 편지를 아마존 측에 전달해 만남을 제안했었다.

현재까지 테크 산업의 혁명을 일으키며 그간 차고 넘치는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준 아마존의 마음을 시애틀이 어떻게 달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석 기자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