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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 사기 '귀국 스페셜' FBI 수사…한인 피해자 고발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9/07/14 07:14

카드값을 갚지 못해 귀국행을 결정하는 한인들에게 돈을 만들어 준다며 유혹하는 “귀국 스페셜”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보도가 나간뒤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한인들의 제보가 쇄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들 업자들이 약속한 돈을 주지않고 도망가는 등 그 수법이 악랄하다고 전했습니다.

곽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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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스페셜을 조장하는 2-3차 카드 융자 업체들은 카드 주인이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점을 이용해 약속했던 금액을 지급하지 않는등 부당 이득을 챙기는 일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달전 카드 값을 갚지못해 고민하다가 신문 광고를 보고 이들 업체와 거래 했다는 최모씨는 업체 관계자들이 처음 몇일 동안은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 등으로 돈을 지급하다가 어느 순간 연락을 끊어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그런 식으로 하지 않고는 제가 버틸 수 없었어요. 만불만 주고 저한테 8만불을 안줬어요. 기프트 카드를 저랑 같이 가서 사고 빈것과 바꿔치기하고..

최씨의 크레딧 한도는 총 10만 달러 가량으로 업체는 30%의 수수료만을 갖기로 했지만 최씨에게 1만달러 정도를 지급한 뒤 종적을 감췄습니다.

불법 거래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최씨를 이용해 거액의 돈을 사실상 갈취한 것입니다.

최씨는 타주에 거주하며 이 사실을 연방 수사국에 신고해 이들을 수사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과 같은 피해를 당한 한인들이 주변에 많다는게 최씨의 설명입니다.

<녹취> 자진 출두 해서 이사람들만 잡아서 다 하면 돈은 나중에 다 갚겠다.. 그래서 리스트를 다 주고 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죠.

하지만 최씨 역시 자신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최씨와 같은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 역시 적극적인 신고를 꺼릴 수 밖에 없는 처집니다.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불법 카드 거래에 몸담았다가 손해만 본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범죄와 관련된 수사 당국의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BC 뉴스 곽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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