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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중국인 대학교수 연방기금 130만불 사취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23 18:06

▶퍼듀대 중국인 교수, 연방 연구기금 130만불 사취

인디애나주 퍼듀대학의 중국인 교수와 그의 아내가 미 국립과학재단(NSF)으로부터 지원받은 130만 달러의 연구비를 사적으로 전용한 혐의로 처벌받게 됐다.

퍼듀대 공과대학 칭요우 한(61) 교수와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는 아내 루 샤오(53)는 최근 인디애나 주 해몬드 연방법원서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 부부는 NSF에서 지원받은 연방 연구보조금으로 부인 사업체에 돈을 대고, 모기지를 갚고, 세컨드하우스를 매입하고, 18세 이하 자녀들까지 동원해 돈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작년 7월 기소됐다.

퍼듀 재료공정 연구센터(Purdue's Center for Materials Processing Research)의 디렉터이자 기계공학과 교수인 한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아내가 운영하는 '한스 텍'(Hans Tech LLC)에 연구기금을 넣고, 당시 14세•9세였던 자녀 직원들을 회사 직원으로 올려 급여를 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 검찰은 "NSF의 연구비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운영된다"며 "과학계에 잘 알려진 한의 이런 사기 행위는 NSF와 납세자들에 대한 엄청난 배신"이라고 지적했다.

퍼듀대학 측은 지난 21일 "한 교수 측 입장을 아직 듣지 못한 상태"라면서 아직은 한이 퍼듀대학에 고용돼있고, 모든 내용을 종합해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과 샤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1일 해몬드 연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컵스 바에즈, 야구 게임 표지 모델 발탁

[SIE]

[SIE]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의 올스타 출신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26)가 새로 출시되는 야구 게임 'MLB The Show 20'의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21일 발표된 새 게임은 내년 3월 17일부터 일반에 판매된다.

2년 연속으로 올스타로 선정된 바에즈는 올 시즌 타율 0.281을 비롯 29홈런, 85타점을 기록했다.

▶'거짓 영장' 시카고 경찰 2명 "유죄"

거짓 증언을 통해 발급받은 수색 영장을 가지고 마약 사범들로부터 마약 및 현금을 갈취한 시카고 경찰관 2명이 연방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시카고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22일, 시카고 경찰청 소속 경찰관 재비어 엘리존도(47)와 데이비드 살가도(39)가 법원에 거짓말을 하고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마약 집단을 습격한 후 압수한 마약과 현금을 빼돌려 경찰 명예를 저버렸다고 판단했다.

엘리존도와 살가도는 각각 증거 인멸 시도, 음모, 사법 방해, 연방수사국(FBI) 상대 거짓말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법 방해 혐의에 대해서만도 최대 징역 20년형에 처할 수 있다.

시카고 경찰청은 마약 수사를 맡은 경찰관들이 마약 사범들을 이용해 외려 범죄를 저지른 사례로 곤욕을 치른 일들이 있다.

하지만 이번 엘리존도와 살가도 사건은 특별한 점이 있었다. 둘은 정보원들에게 쿡 카운티 판사들 앞에서 거짓 증언을 하도록 시켜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 둘은 수색 영장을 이용해 실제 마약 딜러들을 체포했으나 이 과정에서 발견한 마약과 현금 일부를 빼돌려 정보원들과 나눠 가졌다.

이들은 작년 1월 FBI의 함정 수사에 걸려 결국 꼬리를 잡혔다.

엘리존도는 법정에서 "정보원들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보상을 약속해야 했다"며 "경찰 업무의 어두운 관행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연방 검찰은 "어떤 경우에도 경찰의 범죄 행위가 용납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산림보호구역서 흉기 공격 60대 여성 기소

시카고 북서 서버브 레이크카운티의 산림보호구역에서 산책하던 여성을 흉기로 공격<본보 23일자 3면 보도>한 60대 여성이 살인 시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마퀘트 오웬(60)은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경 폭스레이크 인근 '그랜트 우즈 산림보호구역'(Grant Woods Forest Preserve)에서 아들과 함께 산책하던 여성을 칼로 수차례 찌른 혐의다.

이날 오후 체포된 오웬은 법원으로부터 보석금 75만 달러를 책정 받고 수감됐다.

검찰은 오웬을 살인 시도 및 가중폭력 혐의로 기소했다.

피해 여성은 인근을 지나던 조깅객의 신고로 현장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둘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이며 용의자가 무작위로 공격 대상을 선택한 것 같다며 수사를 계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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