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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팟 지상중계-PSAT 〉시험성적 보면 부족한 부분 파악 가능해

[LA중앙일보] 발행 2018/02/12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8/02/11 17:12

잘못 답한 이유 설명하고
공부법·과목 조언도 있어

대입 시험인 SAT(Scholastic Assessment Test) 응시일이 3월 10일로 다가왔다. 또 다른 대입시험 ACT(American College Testing)는 지난 10일에 이어 4월 14일과 6월 9일, 7월 14일 각각 진행된다. 막상 대입시험을 준비하려고 해도 무엇을 준비할지 모르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어떤 과목이 얼마나 부족한지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에 대해 에듀팟 패널리스트인 버밍엄차터고교의 엘레나 폴 교장은 "PSAT에 답이 숨어 있다"고 귀뜸한다. SAT의 예비시험격인 PSAT를 통해 미리 실력을 대비하자.



▶PSAT/NMSQT

PSAT/NMSQT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매년 10월에 치른다. 모든 학생의 성적표는 각 학교 카운슬러에게 발송된다.

연간 350만 명이 응시하는 PSAT는 전국 메릿 장학 프로그램과 연결돼 있는 만큼 한인 학생들도 대부분 시험에 응시한다. 전국 메릿 장학 프로그램은 상위 0.5%의 점수를 받는 응시자에게 대학 진학 장학금을 주는 만큼 PSAT/NMSQT 시험에서 상위권 점수를 얻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칼리지보드는 학생들이 미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생인 8학년부터 미리 PSAT를 연습해볼 수 있는 'PSAT 8/9', 9학년과 10학년생을 위한 'PSAT 10'이다. PSAT 사전시험은 학생들이 시험 방식, 출제되는 문제 경향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11학년 때 응시하는 PSAT/NMSQT에 유리하다.

▶PSAT 8/9

8학년과 9학년생을 위한 시험이다.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학교는 올 봄학기 기간중 2월 26일부터 4월 27일 사이에 하루를 선정해 학생들이 시험을 보게 한다. 이 시험은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의 기초 실력을 점검해보는 단계다. 또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치를 SAT와 PSAT/NMSQT, AP 시험을 대비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특히 9학년일 경우 시험 결과를 통해 AP세계사나 AP유럽사를 들을 수 있는 실력을 갖췄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또 칸아카데미 이용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시험 결과 및 공부법에 대한 조언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시험방식: 궁극적으로 대입시험인 SAT를 대비하는 시험인 만큼 시험 영역도 독해와 문법, 수학 영역으로 나눠 출제된다. 시험 시간은 총 2시간45분이다. 독해 영역은 문제에 제시된 지문을 기반한 선다형 문제로 출제된다. 독해에는 고전 또는 현대 문학 및 문서의 구절이 반드시 포함된다. 질문은 해당 지문의 의미를 분석하거나 결론을 돌출하라는 내용이 많다. 수학 영역의 경우 테이블, 그래프, 차트 등을 보고 해석을 유도한다. 문법의 경우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사회과학 분야 및 지구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 자연과학 분야와 연계된 구절이 나오며 이곳에서 이론이나 증거를 제시하는 질문이 많다. 이밖에 단어의 의미나 문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는 질문도 출제된다.

▶PSAT 10

10학년을 위한 준비시험이다. 시험일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정하는데 봄학기 기간 중 2월 26일부터 4월 27일 사이이다. 시험은 PSAT/NMSQT와 같지만 메릿장학 프로그램을 위한 시험이 아닌 만큼 장학 프로그램에 선정되려면 가을에 제공하는 PSAT/NMSQT 시험을 별도로 응시해야 한다.

역시 이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점수 결과를 통해 어느 AP과목을 수강할 수 있을 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칼리지보드는 또한 칸아카데미를 통해 시험결과에 따른 공부법을 개별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험 방식: PSAT 8/9와 구성이나 출제 방식이 같다. 그러나 출제문제에 사용되는 단어는 광범위하다. 일부 질문에는 지문에 사용된 특정 단어의 의미를 요구하고 있어 각 지문의 분석 능력을 키워야 시험 성적이 좋게 나올 수 있다. 가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이해를 파악하는 질문도 있으며, 특정 단어의 의미를 표시하는 질문 대신 지문에서 해석하는 단어의 의미, 증거분석 및 해석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들이 출제된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제출되는 만큼 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복습하는 게 중요하다. 지문의 범위는 고전문학 외에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사회과학 분야 및 지구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 다양하다. 수학은 문제 해석 및 데이터 분석, 대수학 기본공식 등을 묻는다. 문제 해석 및 데이터 분석, 기초공식을 사용한 질문들이 출제된다.

PSAT로 SAT 준비하기

1. PSAT와 SAT 차이점을 파악한다: PSAT 성적표는 주로 12월 초에 나온다. 점수는 320~1520점 사이이지만 SAT는 1600점 만점이다. 두 시험의 또 다른 차이는 시험시간이다. SAT는 에세이를 쓸 경우 3시간 50분, 에세이가 없을 경우 3시간동안 시험을 봐야 한다. 그만큼 집중력과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밖에 PSAT에 없는 에세이를 대비해 질문을 분석하고 수사어를 사용한 작문을 계속 작성하면서 실력을 쌓아야 한다.

2. 복습 계획을 만든다: PSAT 성적표를 받으면 가능한 빨리 검토하고 SAT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PSAT 성적표에는 어떤 질문 유형과 섹션이 가장 어려웠는지 대략 이해할 수 있다. 성적표를 자세히 검토해서 일관되게 잘못 답한 질문을 확인한다. 칼리지보드는 각 항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잘못 답한 곳과 이유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3.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한다: PSAT와 SAT 사이에 충분한 시간을 계획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는 3 월 10일 시험에서 점수를 200점 정도 높이고 싶지만 2월에 공부할 시간이 제한돼 있다면 목표를 실현하기는 어렵다. SAT에서 10점을 증가하려면 수시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점수를 100점 늘리려면 약 40~50시간의 공부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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