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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15언더파 1위…우즈 '막차로 통과'

[LA중앙일보] 발행 2018/05/12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8/05/11 21:06

2연패 겨냥 김시우는 10타 뒤진 25위

6년전 US오픈 챔피언 출신인 웹 심슨(미국)이 11일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유일하게 더블보기를 범한 17번홀에서 3번째 샷을 치고 있다. [AP]

6년전 US오픈 챔피언 출신인 웹 심슨(미국)이 11일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유일하게 더블보기를 범한 17번홀에서 3번째 샷을 치고 있다. [AP]

웹 심슨(미국)이 '제5의 메이저'인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5타차 단독 1위가 됐다.

심슨은 11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189야드)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서 이글 1ㆍ버디9ㆍ더블보기 1개의 9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뉴질랜드 한인 대니 리 등 2위그룹을 5타차로 따돌린채 통산 5승 가능성을 높였다. 2012년 US오픈 챔프 출신인 심슨은 2013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이 마지막 우승이다.

이날 심슨은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과 함께 합계 129타로 2015년 제이슨 데이(호주)가 수립한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과도 동률을 이뤘다. 2번홀(파5)부터 10짜리 이글 퍼팅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린 심슨은 5-7-9번홀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고 11~16번홀까지 6개홀 연속 버디로 순항했다. 물 한가운데 자리잡은 '시그니처 홀' 17번홀(파3)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유일한 실수였다.

지난해 우승자로 대회 첫 2연패를 노리는 김시우(22)는 버디-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로 주춤, 합계 5언더파로 공동 25위로 하락했다.

이밖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는 버디 2ㆍ보기 1개의 1언더파로 이틀간 1언더파에 그쳤지만 공동 68위 막차로 힘겹게 저스틴 토머스ㆍ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더불어 주말 라운드에 진입했다.

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7언더파 공동 11위에 랭크됐지만 리키 파울러(미국)ㆍ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필 미켈슨(미국)은 컷오프 탈락했다.

이로써 1~2라운드 같은 조로 묶이며 '유료 채널로 따로 중계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심을 모았던 우즈-미켈슨-파울러 3인조 가운데 우즈만 3라운드에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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