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67.5°

2018.11.18(SUN)

Follow Us

한인타운 김노인 웰페어가 하루만에 없어지는 이유는?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9/06/03 16:17

카지노에 있는 슬럿머신. (자료 사진)

카지노에 있는 슬럿머신. (자료 사진)

한인들에게 사행심과 도박중독을 부추기고 있는 공짜 카지노 버스가 타운내의 골치거리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적지 않은 한인 노인들이 매달 받고 있는 웰페어 보조금을 카지노에 탕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국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제제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말합니다.

곽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공짜 카지노 버스를 타고 도박장으로 향하는 장년층의 한인들은 주로 사회 복지 보조금을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카지노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한인은 자식들이 주는 용돈으로 게임을 하기도 하지만 돈을 잃다보면 정부에서 생활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소셜 웰페어를 탕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합니다.

이런 실정은 카지노 가는 버스안에서도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 됐습니다.

<녹취>1200불 이상의 수입은 소셜 시큐리티 어드미니스트레이션에 보고를 해야 돼요. 먹고 살라고 준 돈인데 그걸로 도박을 하는거예요..

실제로 사회복지 보조금인 ‘SSI’가 나오는 매달 1일에는 일찍 버스를 타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카지노 버스가 붐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산과 수입원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개인에겐 최대 900달러정도, 부부가 최대 15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SSI 보조금.
급기야 이들은 체크를 카지노 인근 첵 캐싱 업체에서 현금으로 바꾸는 경우도 허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복지국 윌셔사무소 케이시 김 소장은 이같은 한인 노인들의 ‘무분별한’ 실정을 익히 알고 있지만 지금으로선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어떤 분들은 돈을 따셨다가 다시 또 다 잃으시잖아요. 그럼 딴돈은 다 인컴으로 정해지거든요. 그럼 다음달 보조금을 못받을 수도 있어요..

노인들이 돈을 딴 경우는 수입으로 기록돼 다음달 보조금을 못받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돈의 일부를 주고 현금으로 바꿔, 보조금이 깎이는 것을 피하는 편법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 노인회 미주 총 연합회 이영송 회장은 최근들어 카지노 버스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계몽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영송> 세미나를 열던가 가두에서 계몽 활동을 펼치던가 해서...

한인사회내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불러바다 인근에선 매주 100여대를 훌쩍넘는 ‘공짜 카지노 버스’가 한인들을 끝없이 도박장으로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JBC 뉴스 곽승훈입니다.

관련기사 한인타운 카지노 버스_노인들 웰페어 탕진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