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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로 사는 자유를 찾아라…인생2막 어떻게 설계할까

이주현 객원기자 joohyunyi30@gmail.com
이주현 객원기자 joohyunyi30@gmail.com

[LA중앙일보] 발행 2018/02/03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8/02/02 19:06

취직·창업 준비 전
충분한 휴식도 필요

규칙적인 일상 위해
운동·취미 계획 세워야

은퇴 후 인생 2막을 잘 설계하기위해선 은퇴 전까지 했던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진짜 싶은 일이 무엇인지부터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은퇴 후 인생 2막을 잘 설계하기위해선 은퇴 전까지 했던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진짜 싶은 일이 무엇인지부터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은퇴란 일터를 떠나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편히 쉬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백세시대를 맞아 은퇴는 휴식이 아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제 2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은퇴를 한다 해도 은퇴 전 일한 만큼에 해당하는 수십 년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은퇴 후 백세시대가 재앙이 아닌 축복이 되기 위해선 은퇴 전까지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했던 커리어가 아닌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만 한다. 은퇴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멋진 인생 2막을 만들기 위해 은퇴 후 해야 할 일들을 알아봤다.

▶자유를 즐겨라=대다수 미국인들에게 일터에서의 격무와 스트레스는 은퇴 전까진 피할 수 없는 일상이었다. 그러다보니 적잖은 은퇴자들이 은퇴 후 주어진 갑작스러운 자유에 적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은퇴 후 선물처럼 주어진 휴식은 단순히 노는 것이 아닌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하는 시간. 따라서 은퇴 후 빨리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한다는 조바심에서 벗어나 주어진 휴식을 충분히 만끽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것도 은퇴생활이라는 장기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은퇴전문가들의 조언.

▶자신을 재발견 하라=자신을 재발견하기 위해선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부터 찾는 것이 급선무. 이는 그동안 일하느라 못 끝낸 학위를 받는 것일 수도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또 사회공익을 위한 봉사활동일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선 자신의 꿈을 노트에 적어보거나 평소 관심사대해 리서치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전 준비는 필수=꿈을 실현하기위해서는 무턱대고 저지르기보다는 사전준비부터 꼼꼼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백 마일의 순례 길에 도전하기 전 집 근처 틍산로에서 트래킹을 해본다든가 은퇴 후 변호사를 꿈꾸며 법대에 진학하고 싶다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관련 강의부터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

▶규칙을 세워라=많은 시니어들이 은퇴 후 은퇴 전의 규칙적인 일상을 그리워한다. 그러나 규칙적인 일상은 은퇴 후에도 충분히 가능하다. 일주일에 두 번씩 운동 클래스에 참석하고 시간제 일자리를 가질 수도 있고 일주일에 한번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다. 또 요일을 정해 친구들과 커피 타임을 갖는 등 규칙적인 계획표를 스스로 짜면 되는 것이다. 이처럼 규칙적으로 일상을 꾸려가다 보면 은퇴자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할 일 없고 목적 없는 삶에 대한 자괴감이나 우울함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진로변경을 허용하라=누구나 이번 생은 처음이고 누구나 은퇴는 처음이기에 은퇴 후에도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혹자는 은퇴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아 다만 몇 년이라도 다시 일하기 위해 일터로 돌아가고 또 어떤 이는 은퇴 커뮤니티로 이주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음을 깨닫고 다시 콘도나 아파트로 이사하기도 한다. 이처럼 은퇴 후 시도했던 것들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 빠르고 과감하게 계획을 수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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