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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화당의 얼굴은 ‘불체자 트럭’ 모는 브라이언 켐프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4 22:55

트럼프 지지 업고 11월 주지사 선거 공화 후보 낙점

켐프 당선인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AP]

켐프 당선인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AP]

“내 트럭으로 불체 범죄자들(criminal illegals)을 멕시코로 추방시키겠다”는 텔레비전 광고로 얼굴을 알린 브라이언 켐프 내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지지선언에 힘입어 오는 11월 주지사 선거의 공화당 후보로 낙점됐다.

켐프 후보는 24일 열린 공화당 주지사 경선에서 200여개의 카운티 중 단 2곳만을 케이시 케이글 후보에게 내주며 6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로써 켐프와 민주당 후보인 스테이시 아브람스 전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대결은 이번 경선의 유력 후보들 중 가장 진보적이고 가장 보수적인 색채를 나타내온 후보들이 맞붙게 됐다.

케이글 후보는 일찌감치 네이선 딜 주지사가 낙점한 후보로 알려지며 1000만달러가 넘는 선거자금을 끌어모았지만 각종 스캔들로 신뢰도가 추락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한방에 꼬꾸라졌다.

켐프 장관은 승리 연설에서 “힐러리 클린턴, 조지 소로스, 낸시 펠로시가 모두 조지아를 주목하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서민들과 동떨어진 극좌파(radical liberal) 스테이시 아브람스를 위해 캠페인을 벌여왔다”며 당선되는 순간부터 11월 본선 상대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스테이시 아브람스는 트위터에서 “오늘 드디어 켐프가 나의 상대 후보로 낙점됐다”며 “봉사, 신앙, 가족을 우선시하는 우리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저렴한 헬스케어, 훌륭한 공교육, 공평한 경제를 위한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켐프와 아브람스는 지난 수년간 끝없이 갈등을 빚어온 앙숙이었다. 아브람스는 켐프가 내무장관으로서 유권자 탄압에 나서고 있다는 주장을 펴왔으며, 켐프를 상대로 제기한 다수의 소송에서 실제로 승소하기도 했다.

켐프도 11월 선거가 “크리스탈 공처럼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스테이시 아브람스와 그의 급진적인 지지자들에 맞서 싸우자”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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