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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13일 요르단 원정…월드컵 2차 예선 시작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8/09/11 16:38

김상식 감독대행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 다해 좋은 결과 내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상식(50)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3일 요르단과 원정 경기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을 시작한다.

FIBA 랭킹 33위인 우리나라는 내년 FIBA 월드컵 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29위), 뉴질랜드(38위), 요르단(46위), 레바논(54위), 시리아(87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1차 예선 성적을 안고 2차 예선을 치르기 때문에 1차 예선에서 같은 조였던 중국, 뉴질랜드와는 맞붙지 않고 중동 3개국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와 홈 앤드 어웨이 대결을 벌여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상위 3개국을 정한다.

F조에는 호주(10위), 이란(25위), 필리핀(30위), 일본(49위), 카타르(61위), 카자흐스탄(68위)이 들어 있다.

각 조 상위 3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나가고, E조와 F조 4위 팀 가운데 성적이 더 좋은 팀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가져간다.

다만 E조의 경우 2019년 월드컵 개최국인 중국이 자동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본선행 티켓 3장을 놓고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나라가 경쟁한다.

우리나라는 1차 예선에서 4승 2패를 기록, 나란히 5승 1패인 뉴질랜드, 요르단, 레바논에 이어 조 4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이 3승 3패, 시리아는 2승 4패다.

한국의 2차 예선 첫 경기는 13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요르단과 원정 경기다.

요르단은 FIBA 랭킹에서는 한국보다 아래지만 이란, 레바논 등과 함께 중동 농구의 선두 주자 가운데 하나다.

미국계인 슈팅 가드 다 터커(30)는 1차 예선에서 평균 19.3점을 넣었는데 이 선수는 2015년 국내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된 경력이 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기량을 보유했다.

터커는 당시 드래프트에서 원주 동부(현 원주 DB)에 뽑혔지만 국내 리그에서 뛰지는 않았다.

골밑에도 모하마드 후세인(212㎝), 자이드 아바스(200㎝) 등 높이가 좋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어 쉽지 않은 상대다.

이에 맞서는 우리나라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이후 허재 전 감독이 사퇴,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 가운데 허일영(오리온), 허웅(상무), 허훈(kt)이 빠지고 최진수(오리온), 안영준(SK), 정효근(전자랜드)이 발탁됐는데 이 가운데 정효근은 부상으로 요르단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또 최진수와 안영준도 소속팀 외국 전지훈련 장소에서 곧바로 요르단으로 합류, 손발을 맞춰볼 기회가 적었다.

골밑에는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 이승현(상무) 등이 있지만 아시안게임 때와 마찬가지로 오세근(인삼공사), 김종규(LG), 이종현(현대모비스) 등 주축 선수들이 빠져 있다.

10일 밤 요르단으로 출국한 김상식 감독대행은 "7일 대표팀을 재소집해 짧은 기간에 9명만 남아 훈련을 하다 보니 5대5 훈련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김 감독대행은 "요르단 전력이 이란과도 대등한 경기를 할 정도로 탄탄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선수단 분위기를 잘 추슬러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나라는 요르단 원정에 이어 17일에는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는 14일 0시 20분부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SPOTV에서 생중계한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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