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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전망 의견 엇갈려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8/03/29 경제 3면 기사입력 2008/03/31 12:56

살까 “침체기가 오히려 기회”
말까 “아직은 안심하기 일러”

세금환급, 융자구제, 금리인하 등 각종 경기부양책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꿈틀대는 부동산 경기에 대해 “이제부터 호전 될 것이다”와 “아직 이르다”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전국리얼터협회(NAR)가 지난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기존주택판매수가 지난 1월에 비해 2.9% 증가, 7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일리노이의 경우 15.1%가 올랐다.

일리노이 한인 부동산인 협회의 윤정석 회장은 “한때 7.5%였던 주택융자 이자율이 6% 미만에서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머물고 지난해만 해도 6% 이상이었던 우대금리가 5.25%로 떨어지는 등 조심스럽지만 경기 호전 신호가 보인다” 고 분석했다.

경기가 풀리기 직전인 현 시점이 부동산 바이어들에게는 기회라는 의견도 있다.
리맥스 부동산의 폴 조 리얼터는 “경기가 완전히 호전되기 보다 돌아서려는 현재 상황이 공급은 많고 수요가 적어 셀러들의 불안한 심리를 잘 이용하면 바이어들에게는 기회”라며 “숏세일(short-sale)이나 포클로저(foreclosure)로 나온 매물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평도 있다.
판매율이 너무 소폭 상승한데다 지난해 동기대비 현저히 낮아 2월 한달간의 짧은 기간동안 보인 움직임을 진전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견해가 만만치 않다.
시카고 메시로우 파이낸셜의 다이앤 스웡크는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며 “2월의 판매율 상승은 1월에 적용된 주택융자금리 인하로 인한 것이다.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할 수가 없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Fannie Mae 융자전문회사의 토마스 런드는 “올해에도 주택가격이 계속해서 내려갈 것으로 본다”며 최소 2009년, 2010년까지는 계속해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주연 기자 jjub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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