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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음악 꿈나무의 '무한도전'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ny.com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21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8/08/20 16:53

줄리어드 프리칼리지 재학 세실리아 이양
'에드워드&인애강 파운데이션' 특별장학생

세살 때 바이올린 접해…11세 때 첫 독주회
"연주로 감동주는 바이올리니스트 되고 싶어"

1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에드워드&인애강 파우데이션 제2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세실리아 이양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1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에드워드&인애강 파우데이션 제2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세실리아 이양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줄리어드음대 프리칼리지에 재학 중인 세실리아 이(한국이름 이주은·14)양이 '에드워드&인애강 파운데이션' 장학생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1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제2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양은 특별장학생 2명 중 1명으로 발탁돼 2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아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처음 장학금 수여로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한 에드워드&인애강 파운데이션은 올해 일반장학생 9명에게 5000달러씩, 이양과 브라운대의 다니엘 조군 등 특별장학생 2명에게는 2500달러씩 총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 이양은 "작년에 이어 또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다"며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연습하며 꼭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올린 연주자인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아 세 살때부터 바이올린을 접한 이양은 촉망받는 음악계 꿈나무다. 전 세계 음악 전공자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어하는 줄리어드음대 프리칼리지에 열살 때 합격할만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으로 평가받는 그는 11세 때 첫 독주회를 열었다. 이후 이양은 뉴욕 뮤직 콩쿠르, 뉴욕 인터내셔널 뮤직 콩쿠르, CAI 콩쿠르 등 다수의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며 수려한 경력을 쌓고 있고 독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뮌헨 국제 콩쿠르에 참가하는 등 해외 경연에도 도전하는 중이다.

이양은 "바이올린이 쉬운 악기는 아니라 연습 과정이 어려울 때도 있다"며 "하지만 색다른 연주를 선보이며 즐기고 싶다는 마음, 듣는 사람들도 내 연주를 즐기고 감동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고 바이올린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엄마는 바이올린을, 동생은 첼로를 연주해 가족이 함께 음악으로 뭉칠 수 있다는 사실도 너무 좋다"며 "꾸준히 실력을 키워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양은 평소 플라잉요가도 즐긴다. 항상 같은 자세로만 연습하고 연주하기 때문에 자세 교정 차원에서 2년 전부터 플라잉요가를 시작했다고. 이외에도 미술과 요리에도 관심이 많아 그는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히 그림을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만든다.

현재 이양은 오는 27일 열리는 독주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소재 '타웁 오디토리엄(Taub Auditorium) JCC(411 E Clinton Ave)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독주회에서 그는 총 4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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