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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스토리] 안경 보험…의료보험 안과 혜택과 혼동말아야

신규현/파이낸셜 컨설턴트

직장에서 제공하는 복지혜택중에 아직 한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비전케어(Vision Care) 혜택이다. 안경보험 혜택은 미 주류기업들의 경우 의료보험과 치과보험 다음으로 많이 제공하는 복지혜택이다.

그리고 가격 대비 혜택을 계산한다면 직원들의 경우 의료보험이나 치과보험보다 더 유용하게 사용하는 복지혜택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한인들이 비전케어(Vision Care)와 의료보험상의 안과 혜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눈자체의 외과적이나 내과적인 문제가 있다면 보통 의료보험의 한 분야인 안과의사(Ophthalmologist)에게 상담을 해야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시력이 나빠서 검안을 할 경우 검안의(Optometrist)에게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의료보험의 경우 시력검사나 이와 연계된 안경과 컨택렌즈(Contact Lens)의 비용은 지불하지 않는다.

안경보험은 바로 시력검사나 안경 그리고 컨택렌즈의 비용을 일정 한도내에서 지불하는 것이다. 지Vision Care는 꼭 정식적인 보험을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할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법적인 문제와 형평성의 문제때문에 안경보험이라고도 불리는 Vision Care Insurance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안경보험의 경우 일반적으로 크게 두가지 혜택을 주는데 첫번째가 바로 시력검사에 대한 혜택이다. 검안의에게 가서 본인분담금(Co-Payment)을 내고 시력측정과 백내장을 비롯한 몇몇의 안과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는다.

두번째 혜택은 시력이 나쁠 경우 안경이나 컨택 렌즈를 역시 일정액의 본인분담금을 내고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안경보험은 안경을 하거나 컨택 렌즈를 하거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많은 한인들의 경우 안경을 선택할 때 너무 비싼 브랜드를 선호하고 또 이에 따라서 안경보험의 혜택을 그리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안경테 하나에 500달러 이상 되는 것도 많은데 실제 안경보험상에서는 100달러에서 150달러 정도를 안경테를 구입하는 혜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직원들로부터 이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는다. 이와 더불어 일부 보험회사들의 경우 자체적으로 안경알을 제작하는 Lab을 가지고 있기떼문에 일반 안경점에서 안경알을 구입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비전케어 보험의 경우 의료보험이나 치과보험처럼 보험회사와 계약이 있는 검안의와 안경점(In-Network Provider)으로 갈 경우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계약이 없는 검안의나 안경점에 가도 혜택을 받지만 그 혜택이 계약이 있는 곳에 가는 것보다 많이 축소된다.

직원들의 비전케어에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은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전 케어 의 보험료는 의료보험료의 1~5%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종업원 복지혜택을 설립하고 유지할 때 꼭 한번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문의: (213)82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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